기사최종편집일 2024-12-12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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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란♥' 한창 "장모님께 죽을죄 지어"…1년 반 만 사죄 (A급 장영란)[종합]

기사입력 2024.12.12 10:57 / 기사수정 2024.12.12 10:57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방송인 장영란의 남편이 장모가 1년 반 동안 가지고 있던 서운함에 대해 사죄했다. 

11일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에는 '장영란 친정엄마, 사위에게 상처받아서 1년반 내외했던 사연 (김장날, 처음고백)'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 속 장연란은 김장을 하기 위해 두 아이들과 함께 장을 본 뒤 친정엄마의 집으로 향했다.

김장을 마칠 무렵 장영란의 남편 한창이 등장했고, 지친 모습의 장영란은 '왜 이제 왔냐'고 말하는 듯한 눈빛으로 웃음을 유발했다.



쉬면서 대화하던 중 장영란의 엄마는 사위에게 "한서방 얼굴이 원래는 무서웠다"고 고백해 아이들을 빵 터지게 했다.

한창은 어떤 부분이 무서웠는지 구체적으로 궁금해했고, 장모는 "언제 병원을 갔을 때 (사위를) 만지니까 딱 거절하더라"며 서운했던 일화를 풀었다.

당황한 한창을 두고 장영란은 카메라를 뺏은 뒤 "우리 엄마가 남편에게 약간 가졌던 서운함을 최초로 공개한다"며 화해를 주도했다.

장영란의 엄마는 "원래 사위가 나를 껴안는데 냉정하게 차더라. 그래서 이제는 병원에 가면 사위를 껴안지 않아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를 들은 한창은 혼자 진료를 보느라 가장 정신없을 때였다고 해명했고, 이를 이해한 듯 장모는 "힘들었던 것 같다. 지금은 얼굴이 편안해 보인다"고 말을 이었다.

이때 한창은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더니 "어머니 제가 죽을죄를 지었습니다"라며 절을 올린 뒤 껴안아 훈훈함을 자아냈다. 

어느 순간 장모의 내외를 느꼈다고 고백한 한창은 "저 없을 때만 집에 오시고 식사하러 가자고 해도 약속이 있다고 피하는 느낌이 들었다"며 "이런 행동을 했다는 자체가 되게 잘못된 거다. 어떤 상황에 처했든지 그렇게 하면 안 된다"고 1년 반 만에 알게 된 진실에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1978년생인 장영란은 2009년 2살 연하의 한의사 한창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 영상 캡처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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