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윤채현 기자) 김성철이 목디스크 투혼부터 이상형까지 모두 고백했다.
11일 이용진의 개인 유튜브 채널 '이용진 유튜브'에는 '[ENG] 이용진 마음 철컹철컹하게 만든 섹도시발 김성철의 용타로점 결과는? | 용타로 EP.7'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 이날 영상에서는 배우 김성철이 나와 고민을 털어놓으며 타로점을 보는 장면이 공개됐다.
평소 타로점을 믿지 않는다고 밝힌 김성철은 고민을 묻는 이용진에 뮤지컬 '지킬앤하이드'에서 활동하는 동안 목 상태를 잘 유지할 수 있을지 궁금하다고 털어놨다.
과거 뮤지컬 '데스노트'의 '엘(L)' 역할로 무대에 서는 동안 캐릭터성을 드러내는 특유의 자세를 유지하는 과정에서 목디스크가 생겼다고.
이에 이용진은 "본인이 원하는 생각과 일적인 모습이 나아간다는 카드가 나왔다. 그런데 이게 세 번째에 나왔다는 건 어쨌든 진행이 본인이 원하는 방향으로 나아간다는 뜻이다. 그러니까 아마 공연 끝날 때까지 목 상태가 괜찮을 거다"라며 점괘 결과를 읊었다.
그의 점괘에 감탄하던 김성철은 "듣다보니 일리가 있다"라며 결과에 수긍했다. 이어 김성철은 "연기를 언제까지 할 수 있을지 알고 싶다. 마음 같아서는 건강이 허락하는 한 오래 하고 싶다"라며 연기 열정을 드러냈다.
이용진은 "부담감이나 압박감을 의미하는 카드랑 미련을 의미하는 카드가 나왔다. 그런데 선택권은 본인한테 있다는 카드도 있다. 본인이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어떻게든 다시 하게 된다. 결론적으로는 연기 활동 오래 할 거다"라며 김성철의 활동을 응원했다.
애정운은 궁금하지 않냐는 이용진에 김성철이 "궁금하긴 했다"라고 하자 이용진은 그의 이상형을 물었다. 김성철은 "심성이 착하고 웃긴 사람"이라며 이상형을 밝혔다. 이어 "저는 자녀가 있을지 궁금하다"라며 질문을 던졌다.
해당 질문에 대해 아이들이 그려진 카드가 나오자 김성철은 "아들 하나 딸 하나인가? 딸 둘 같기도 하다. 이름은 뭘로 지어야 하지"라며 기대감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이용진 유튜브
윤채현 기자 js410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