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재형 기자) 남다른 액션성을 갖춘 신작 '패스 오브 엑자일2(이하 POE2)'는 많은 글로벌 유저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는 게임이다. 개발사 그라인딩 기어 게임즈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얼리 액세스(앞서 해보기) 신청 인원이 100만 명을 돌파했다고 알렸다. 7일 얼리 액세스 출시 이후 POE2는 스팀(Steam) 플랫폼 글로벌 매출 순위 1위, 동시 접속자 57만 명을 넘어서며 순항 중이다.
많은 글로벌 팬들을 확보했던 전작처럼 POE2는 성장 궤도에 오르면 확실하게 재미를 붙일 수 있지만 초반 육성 구간에서 허들이 어느정도 있는 편이다. 한국 시장 서비스를 맡은 카카오게임즈는 한국 팬들이 POE2에 성공적으로 안착하기 위해 가교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 중이다. 초보 유배자 가이드, 전문가들의 노하우 소개 영상 등을 통해 POE2를 접한 유저들이 성장, 전투의 재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POE2 육성에 어려움 느낀다면? '가이드+전문가 노하우 소개'로 난관 타개
POE2는 기존 핵앤슬래시 게임과 차별화되는 조작, 액션의 재미라는 색다른 문법을 가미한 것이 특징이다. '액션슬래시'라는 새로운 장르를 내세웠으며, 이에 이용자는 WASD 이동키와 스페이스바를 통한 회피 기능을 통해 더욱 다채롭고 박진감 넘치는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총 6종의 액션슬래시 영상을 소개하며 유저들에게 게임의 매력을 알렸다. 이용자는 영상을 통해 6가지 클래스와 12가지 전직(어센던시)의 화려한 스킬과 액션을 느낄 수 있다.
전투 영상을 보며 POE2의 세계에 빠져든 유저들을 놓치지 않기 위해 카카오게임즈는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했다. 먼저 '초보 유배자 가이드'가 눈에 띈다. POE 시리즈는 방대한 콘텐츠와 경우의 수를 헤아리기 어려운 다양한 캐릭터 육성이 특징이다. '초보 유배자 가이드'는 POE2를 처음 접하는 이용자들도 손쉽게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돼 플레이 가능한 6종의 클래스와 12가지의 전직 소개, 파밍의 핵심인 장비 가이드, 다양한 스킬 및 보조 젬 가이드, 1,500가지가 넘는 패시브 스킬 기초 가이드 총 4편을 확인할 수 있다.
'초보 유배자 가이드'의 내용을 살펴보면 POE2에서는 스킬을 사용하기 위해서 사냥과 퀘스트를 통해 '젬'을 획득해야하며, 정확한 사용법이 중요하다. 액티브 스킬을 획득할 수 있는 '스킬 젬', 공격스킬을 더 강력하게 만드는 '보조 젬', 버프 스킬을 획득할 수 있는 '정신력 젬'으로 나뉘며 사냥과 퀘스트를 통해 획득할 수 있다.
캐릭터를 강력하게 만들어주는 또 하나의 장치인 1,500개 종 이상의 패시브 스킬은 레벨이 오르거나 퀘스트 보상으로 획득할 수 있다. 패시브 스킬 트리를 처음 선택할 떄에는 해당 클래스에 특화된 스킬부터 우선적으로 선택되는 만큼 이전보다 손쉽게 캐릭터를 육성할 수 있다. 무기 교체에 따라 패시브 스킬 페이지도 전환돼 전투시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카카오게임즈는 POE2를 처음 접하는 이용자들을 위해 '유배자 온더 POE2'를 제작했다. '유배자 온더 POE2'는 오랫동안 POE 시리즈를 플레이한 게이머들을 초청해 다양한 게임 정보와 노하우를 친근하게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최근 공개된 3화에서는 전편과 후편 2부로 구성됐다. 전편은 POE2의 6개의 직업과 12개의 전직(어센던시)를 소개해 다양한 직업들의 특징과 게임 플레이 노하우를 확인할 수 있다. 후편은 전작과의 차별점, 엔드 콘텐츠인 '아틀라스' 등을 소개하며 좀 더 심화된 캐릭터 육성 팁을 전달한다.
▲글로벌 순항 중인 POE2, 콘텐츠 질적 확장 통해 IP 경쟁력 강화
카카오게임즈는 POE2의 OST '사이렌의 부름' 영상도 공개했다. 가수의 몽환적인 목소리와 인게임 영상이 어우러져 시리즈의 분위기를 잘 느낄 수 있다는 평가다. POE2는 게임 외 콘텐츠의 질적 확장을 통해 IP 경쟁력도 더욱 끌어올리고 있다.
한편, 카카오게임즈는 POE2의 얼리액세스 시작을 기념한 오픈런 이벤트를 진행해 이용자들의 참여를 독려하고있다. 게임 플레이 시 10분마다 1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으며, 적립된 포인트를 통해 최신형 모니터 및 각종 POE2 굿즈에 응모할 수 있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글로벌적인 인기에 힘입어 국내에 많은 이용자들이 얼리액세스에 참여하고 있다”며 “국내 이용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콘텐츠와 서비스를 제공하고, 원활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카카오게임즈 제공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