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트라우마가 집착으로...서장훈 "연애를 좀 쉬어라" 일침 (연참)

(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전 남자친구의 바람이 트라우마로 작용하며 현 남자친구에 집착하게 된 고민녀의 사연이 소개된다. 

10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되는 KBS JOY '연애의 참견' 253회에서는 3개월째 연애 중인 고민녀의 사연이 공개된다. 전 남자친구의 바람 때문에 마음고생만 했던 연애가 결국 현장을 목격하며 비참하게 끝나버린 고민녀는 3개월 뒤 지금의 남자친구를 만나 연애를 시작했다.

지난 연애의 상처 때문에 사랑이 두렵긴 했지만, 다정하고 배려심 많은 사람이라 마음을 열게 되었지만, 이전 연애의 트라우마 때문에 괜히 남자친구를 오해하게 되는 상황이 생겨났고, 그를 100% 믿지 못하기까지 했다.

남자친구의 차에서 낯선 물건을 발견하고, 여자 후배의 선물을 신경을 쓰기까지 하는 고민녀였다. 자신의 문제 때문에 남자친구에게도 괜한 스트레스를 주는 것 같았지만, 그녀의 SNS를 염탐하며 끊임없이 의심하기 시작한다.

결국, 남자친구의 분노가 폭발했고 고민녀는 자신의 트라우마를 털어놓았다. 이날 스튜디오에서는 고민녀의 불안을 느끼는 이유에 대해 이야기 나눈다.



곽정은은 “전 남자친구들 때문이라고 생각하면 바뀔 수 없다”라며 “변화의 방향을 택할 수도 있지만, 과거로 원인을 돌리는 것 같다”라고 말한다, 김숙 역시 “트라우마라고 말하며 갇혀버린 것”이라며 “남 탓하는 게 마음 편하다”라며 공감하기도 한다.

서장훈은 “트라우마로 불안한 상태인데 연애를 좀 쉬지 그랬냐”고 말하기도 한다. 이에 김숙은 “혼자 있는 게 불안하기 때문”이라며 또 누군가를 빨리 만나고 싶었을 것이라고 말한다.

고민녀의 트라우마에 남자친구는 수시로 연락을 해주며 챙겨주기 시작했다.

이런 남자친구의 노력에도 고민녀의 집착은 더욱 심해지는데, 어떻게 하면 잘못된 연애 방식을 고칠 수 있을지 5 MC들의 참견은 10일 오후 10시 30분 '연애의 참견'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사진=KBS JOY 연애의 참견 
 

이유림 기자 dbfla467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