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초보엄마' 황보라가 육아 중 있었던 아찔한 사고를 언급했다.
9일 유튜브 채널 '웤톸'에는 '육마카세 황보라 추천. 생후 6개월 코스 2가지ㅣ오덕이엄마 EP.45'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 속 황보라는 "엊그제 사고가 있었다. 우리 신랑이 항상 주의를 주는 건데, 아기 침대 문을 항상 닫으라고 한다. 특히 우리 엄마가 깜빡하니까 얘기했다. 그런데 본인이 안 닫고 나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황보라는 "여기서 밥을 먹고 있는데 '쿵'하더니 그동안 듣지 못했던 '꺅'하는 말도 안 되는 울음소리가 들렸다. 놀라서 들어갔더니 애가 떨어져 있더라"고 놀랐던 당시를 전했다.
내부 영상을 통해 다행히 발부터 떨어진 것을 확인한 황보라는 "밤잠을 시작했을 때다. 30분 정도 굴러다니다가 갑자기 애가 없어져 버렸다"며 "SNS에 이런 게 많이 뜬다. 그런데 남의 일인 줄 알았다. 뒤집기를 시작하면 빼야 된다고 해서 기저귀 갈이대도 다 없앴다"고 사고 후 달라진 점을 알렸다.
'남 일이 아니구나', '우리 애도 떨어지는구나'라고 느낀 황보라는 바로 다음날 구매한 머리보호대를 보여주며 "너무 식겁했다. 우리 애한테는 이런 일이 없을 줄 알았다. 너무 놀랐다"고 심경을 전했다.
한편, 1983년생인 황보라는 2022년 11월 배우 김용건의 차남 차현우(본명 김영훈)과 결혼해 지난 5월 23일 득남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유튜브 채널 '웤톸' 영상 캡처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