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12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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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 "이러다 자연사 하겠다…인지 못 하고 갈 듯" 김병만에 패배→'생존왕' 종영에 솔직 [종합]

기사입력 2024.12.10 09:10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이승기가 '생존왕'을 통해 정글살기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9일 방송한 TV조선 '생존왕: 부족전쟁'은 결승 미션을 마친 후 제1대 생존왕을 결정하며 막을 내렸다. 

군인팀 이승기, 강민호 아모띠와 정글팀 김병만, 정지현, 김동준은 뗏목으로 섬을 탈출해야하는 미션을 받고 각자 탈출을 위해 필요한 뗏목 재료들을 탐색하며 머리와 몸을 썼다.



이승기는 야자수를 이용하며 노를 만드는가 하면 뛰어난 피지컬로 정글팀보다 늦은 출발에도 속도를 내 긴장감을 안겼다.

그러나 군인팀의 뗏목은 바다에서 부서지기 시작했고, 결국 이승기와 아모띠, 강민호는 맨몸 수영을 결정했다. 

그 사이 정글팀은 뗏목으로 무사히 바지선에 도착했다. 장시간 바다 수영에 지친 군인팀은 아쉽게 생존왕 타이틀을 내어주며 '정글 달인' 김병만을 인정했다. 

이어 '생존왕' 멤버들은 한국에서 다시 만났다. 이승기는 "우리 무사히 건강을 회복한 것에 대해 건배하자"며 기쁨을 표했다. 



이승기는 "결승전 장난 아니었다. 엄청났다"며 결승전을 떠올리며 "완전 드라마다. 뗏목 전복이 아니다. 부서졌다"며 정글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촬영하며 첫재 날 밤, 둘째 날 밤은 이러다가 사람이 자연사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다. 이렇게 가면 행복하기는 하겠다. 인지 못하고 가니까"라며 솔직한 정글에서의 삶을 이야기했다. 

이승기는 "근데 끝나고 생활하다보니까 또 살아있는 거 보면 할 만 했더라"고 덧붙였다. 

추성훈 또한 "날씨가 그렇게 좋은 것도 아니었다. 비도 오고"라며 추억을 회상했다.

이어 1대 생존왕 '정글팀'은 우승 선물로 초호화 호캉스 상품권을 받아 모두의 축하를 받았다.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TV조선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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