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배우 류승범이 전 연인 공효진을 언급했다.
류승범은 지난달 25일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 쿠팡플레이 '가족계획' 주연 배우 배두나와 함께 홍보차 출연했다.
이날 류승범은 과거 MBC '파스타'에 카메오로 출연하게 된 비화를 공개했다. 그는 "실제 제가 옆('파스타' 촬영장)에서 저녁을 먹고 있었다"며 "효진 양이 갑자기 전화가 와서 좀 도와달라고 했다. 30분만 하면 된다고 해서 저녁 먹던 팀과 가서 찍고 왔다"고 했다.
이제 DJ 김태균은 갑자기 부탁한 거냐. 그럼 평상복으로 그냥 출연했나"라며 "평소에 워낙 잘 입으시니까"라고 놀라워했다. 뮤지 또한 "예전 모습인데 패피로 커뮤니티에서 화제"라고 감탄했다.
전 연인 공효진의 이름을 쿨하게 언급하는 류승범의 발언이 새삼 화제가 되고 있는 상황. 류승범, 공효진은 약 10년 간 열애를 이어갔으나 2012년 결별했다. 두 사람은 긴 열애 후 결별했음에도 공식석상에서 종종 서로의 이름을 언급하는 등 우정을 자랑하고 있다.
이후 류승범은 지난 2019년 10살 연하 슬로바키아인 화가와 결혼해 슬하에 딸 하나를 두고 있다. 공효진은 지난 2022년 가수 케빈 오와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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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