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윤채현 기자) 금수저들이 팝업 지원금을 받기 위해 하이엔드급 전문가들 앞에서 투자 설명회를 펼친다.
9일 공개되는 U+모바일tv '금수저 전쟁'에서는 최종 미션인 팝업 비즈니스를 위한 투자 설명회가 개최된다.
이 자리에는 벤처캐피털 '퓨처플레이'의 류중희 대표, 애플코리아를 국내에 론칭한 트렌드 분석가 '크로스 IMC' 박준영 대표, '우아한 형제들'의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CCO) 한명수 대표까지 각 분야 내로라하는 전문가들이 참석한다.
누군가에게 대놓고 능력을 평가받을 일이 좀처럼 없었던 삶을 살아온 금수저들이 전문가들의 송곳 같은 지적에 진땀을 흘리는가 하면, 투자금을 따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관전 포인트가 될 예정.
자인 팀은 수면 음료를 메인으로 '수면템' 판매를, 인혜 팀은 여러 상품을 하나의 테마로 묶어낸 'N개의 부스'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각 팀의 설명회를 듣고 난 전문가들은 빈틈을 파고 들었다. "시골 장터를 만들려는 건지", "그냥 무난하다. 재미가 없다", "대표 자격이 없다" 등 혹독한 피드백에 금수저들은 얼굴까지 붉어지며 당황감을 감추지 못했다.
대기실에서 모니터를 통해 상대팀의 발표를 지켜본 금수저들은 "저런 식의 피칭은 형편없다", "또 이길 것 같은데?", "솔직히 최악이었다" 등 강도 높은 발언들로 견제감을 표출하기도.
단 하루 만에 팝업 전략 구축, PPT 작업, 발표 준비까지 끝마쳐야 하는 극한의 상황에 놓여진 금수저들은 과연 단시간 내에 자신들의 능력을 얼마나 입증할 수 있을지.
냉철한 평가 속에서도 가능성을 인정받아 투자금을 얻어낼 우승팀은 누가 됐을지 궁금증이 높아지는 제로 베이스 게임 '금수저 전쟁'은 매주 월, 화 0시에 공개된다.
사진=STUDIO X+U
윤채현 기자 js410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