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1-20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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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 논란' 임영웅, 가짜뉴스 피해자였나…지목 PD 해명→원글 삭제 [엑:스레이]

기사입력 2024.12.08 06:15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트로트 가수 임영웅이 개인 계정을 통해 반려견의 생일을 축하하는 게시물을 올리면서 촉발된 논란이 가짜뉴스로 결론이 날 가능성이 생겼다.

7일 오후 임영웅은 자신의 반려견 시월이의 생일을 맞아 "우리 시월이 생일 축하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에 한 네티즌은 "이시국에 뭐하냐"며 임영웅에게 DM을 보냈고, 임영웅은 "뭐요"라고 답했다.



이 네티즌은 "위헌으로 계엄령 내린 대통령 탄핵안을 두고 온 국민이 모여있는데 목소리 내주는 건 바라지도 않지만 정말 무신경하다. 앞서 계엄령 겪은 나잇대 분들이 당신 주 소비층 아니냐"고 꼬집었는데, 임영웅은 "제가 정치인인가요. 목소리를 왜 내요"라는 반응을 보였다.

해당 DM은 이 네티즌이 자신의 X(구 트위터)에 올리면서 빠르게 퍼졌는데, 이로 인해 임영웅에 대한 비판 여론이 커졌다. 게다가 이 과정에서 해당 DM을 보낸 인물이 과거 유명 예능 프로그램을 연출한 PD라는 주장이 나오면서 논란이 더욱 커졌다.

이에 대해 임영웅은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았고, 엑스포츠뉴스 또한 그의 소속사 물고기뮤직 측에 연락을 취했지만 이에 응하지 않았다. 반면 해당 PD는 자신의 계정을 통해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번 논란에 언급된 PD는 "그분을 팔로우 하고 있지도 않은데 제가 왜 갑자기 그분을 저격해요..? 황당하네 내 친구들보고 한 얘긴데.. 아예 몰라요 그분이 어떤 일상을 보냈는지"라고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현재 최초로 DM 내용을 공개한 네티즌은 자신의 X에서 글을 삭제한 상황이라 해당 DM이 정말로 임영웅과 주고받은 것인지에 대한 의구심도 커지고 있다.

한편, 임영웅은 27일부터 2025년 1월 4일까지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콘서트 '임영웅 리사이틀(RE:CITAL)'을 통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임영웅, 온라인 커뮤니티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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