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1-20 18:09
스포츠

"이강인, 감독에게 혼날 만 했다"…기회 창출 4회에도 혹평→"경기 속도 늦추고, 세트피스 형편 없었어" (佛 매체)

기사입력 2024.12.07 13:42 / 기사수정 2024.12.07 13:42

파리 생제르맹(PSG)은 7일(한국시간) 프랑스 오세르의 스타드 드 라베 데샹에서 열린 오세르와의 2024-2025 프랑스 리그1 1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이강인은 4-3-3 전형에서 오른쪽 윙어로 선발 출전해 67분을 소화했다. 이강인은 후반 22분에 교체되기 전까지 기회를 4번이나 창출하는 등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몇몇 프랑스 언론들은 이날 이강인 경기력을 혹평하면서 낮은 점수를 줬다. 연합뉴스
파리 생제르맹(PSG)은 7일(한국시간) 프랑스 오세르의 스타드 드 라베 데샹에서 열린 오세르와의 2024-2025 프랑스 리그1 1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이강인은 4-3-3 전형에서 오른쪽 윙어로 선발 출전해 67분을 소화했다. 이강인은 후반 22분에 교체되기 전까지 기회를 4번이나 창출하는 등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몇몇 프랑스 언론들은 이날 이강인 경기력을 혹평하면서 낮은 점수를 줬다. 연합뉴스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이강인(PSG)이 경기 내내 좋은 찬스를 여러 차례 만들어 냈으나 프랑스 현지 언론으로부터 혹평을 받았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7일(한국시간) 프랑스 오세르의 스타드 드 라베 데샹에서 열린 오세르와의 2024-2025 프랑스 리그1 1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PSG는 오세르 상대로 공 점유율 73 대 27, 슈팅 숫자 24 대 6을 기록했음에도 1골도 넣지 못하면서 승점 1점을 챙기는데 그쳤다.

PSG는 이날 비기면서 리그1 개막 후 14경기 무패(10승 4무)로 선두(승점 34) 질주를 이어갔지만, 최근 기록을 보면 무패 행진을 반길 수 없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7일(한국시간) 프랑스 오세르의 스타드 드 라베 데샹에서 열린 오세르와의 2024-2025 프랑스 리그1 1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이강인은 4-3-3 전형에서 오른쪽 윙어로 선발 출전해 67분을 소화했다. 이강인은 후반 22분에 교체되기 전까지 기회를 4번이나 창출하는 등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몇몇 프랑스 언론들은 이날 이강인 경기력을 혹평하면서 낮은 점수를 줬다. 연합뉴스
파리 생제르맹(PSG)은 7일(한국시간) 프랑스 오세르의 스타드 드 라베 데샹에서 열린 오세르와의 2024-2025 프랑스 리그1 1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이강인은 4-3-3 전형에서 오른쪽 윙어로 선발 출전해 67분을 소화했다. 이강인은 후반 22분에 교체되기 전까지 기회를 4번이나 창출하는 등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몇몇 프랑스 언론들은 이날 이강인 경기력을 혹평하면서 낮은 점수를 줬다. 연합뉴스


지난달 24일 툴루즈를 3-0으로 완파한 PSG는 이어진 28일 바이에른 뮌헨(독일)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한국인 수비수 김민재에 결승포를 얻어맞아 0-1로 패했다.

지난 1일 낭트와의 리그1 홈 경기에선 1-1로 비기더니 이날 오세르 원정에서도 또 비겼다. 3경기에서 한 번도 못 이긴 셈이다. 오세르와 무승부를 거두면서 한 경기 덜 치른 2위 올랭피크 마르세유(승점 26)와의 간격을 8점으로 늘렸으나 아직 안심할 수 없다.

또 PSG의 목표가 리그1 우승에만 머무를 순 없다. UEFA 챔피언스리그에선 1승 1무 3패(승점 4)에 그치며 36개 팀 중 25위에 그쳐 상위 8팀에 주어지는 16강 직행 티켓은 물론이고 9~24위 16개 팀에 부여되는 플레이오프 진출권 획득도 불투명한 상황이다.

반면에 PSG를 상대로 값진 승점 1을 따낸 오세르는 8위(승점 20)가 됐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7일(한국시간) 프랑스 오세르의 스타드 드 라베 데샹에서 열린 오세르와의 2024-2025 프랑스 리그1 1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이강인은 4-3-3 전형에서 오른쪽 윙어로 선발 출전해 67분을 소화했다. 이강인은 후반 22분에 교체되기 전까지 기회를 4번이나 창출하는 등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몇몇 프랑스 언론들은 이날 이강인 경기력을 혹평하면서 낮은 점수를 줬다. 연합뉴스
파리 생제르맹(PSG)은 7일(한국시간) 프랑스 오세르의 스타드 드 라베 데샹에서 열린 오세르와의 2024-2025 프랑스 리그1 1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이강인은 4-3-3 전형에서 오른쪽 윙어로 선발 출전해 67분을 소화했다. 이강인은 후반 22분에 교체되기 전까지 기회를 4번이나 창출하는 등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몇몇 프랑스 언론들은 이날 이강인 경기력을 혹평하면서 낮은 점수를 줬다. 연합뉴스


이날 이강인은 4-3-3 전형에서 오른쪽 윙어로 선발 출전해 67분을 소화했다. 그는 후반 22분 데지레 두에와 교체되면서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오세르와 비겼지만 이강인의 스탯은 눈에 띄었다. 축구통계매체 '풋몹'에 따르면 이날 이강인은 67분 동안 패스 성공률 85%(40/47), 기회 창출 4회, 슈팅 2회, 드리블 성공 2회, 크로스 성공률 38%(3/8), 코너킥 7회, 몸싸움 승률 71%(5/7) 등을 기록했다.

이강인은 전반 43분과 후반 9분 연달아 중거리 슛으로 직접 골문을 겨냥했다. 골대를 살짝 벗어나거나 오세르 수문장 도노반 레옹 골키퍼에게 걸리면서 득점을 만들지 못했다.

또 최전방 공격수 곤살루 하무스에게 정확한 크로스를 전달했지만 하무스의 헤더 슈팅도 레옹 골키퍼 손에 막혔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7일(한국시간) 프랑스 오세르의 스타드 드 라베 데샹에서 열린 오세르와의 2024-2025 프랑스 리그1 1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이강인은 4-3-3 전형에서 오른쪽 윙어로 선발 출전해 67분을 소화했다. 이강인은 후반 22분에 교체되기 전까지 기회를 4번이나 창출하는 등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몇몇 프랑스 언론들은 이날 이강인 경기력을 혹평하면서 낮은 점수를 줬다. 연합뉴스
파리 생제르맹(PSG)은 7일(한국시간) 프랑스 오세르의 스타드 드 라베 데샹에서 열린 오세르와의 2024-2025 프랑스 리그1 1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이강인은 4-3-3 전형에서 오른쪽 윙어로 선발 출전해 67분을 소화했다. 이강인은 후반 22분에 교체되기 전까지 기회를 4번이나 창출하는 등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몇몇 프랑스 언론들은 이날 이강인 경기력을 혹평하면서 낮은 점수를 줬다. 연합뉴스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지만 경기 후 풋몹은 이강인에게 평점 7.7 높은 점수를 줬다. 또 다른 통계매체 소파스코어도 이강인의 평점을 7.9로 매겼다.

그러나 몇몇 프랑스 언론은 이강인에게 혹평을 쏟아냈다.

프랑스 '풋메르카토'는 이강인 평점을 10점 만점에 4점으로 매겼다. 브래들리 바르콜라와 곤살루 하무스가 평점 3을 받으면서 팀 내 최저 평점은 피했지만, 이강인의 경기력을 지적하면서 낮은 점수를 줬다.

매체는 "전반전에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이강인을 향한 질책을 이해할 수 있다. 인사이드 윙어로서의 역할에서 이강인은 결코 원하는 불균형을 가져오지 못했다"라며 "그는 종종 패스 루트를 찾는 듯한 느낌을 줬고, 파트너와의 협력 플레이를 잘 보여주지 못했다"라고 지적했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7일(한국시간) 프랑스 오세르의 스타드 드 라베 데샹에서 열린 오세르와의 2024-2025 프랑스 리그1 1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이강인은 4-3-3 전형에서 오른쪽 윙어로 선발 출전해 67분을 소화했다. 이강인은 후반 22분에 교체되기 전까지 기회를 4번이나 창출하는 등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몇몇 프랑스 언론들은 이날 이강인 경기력을 혹평하면서 낮은 점수를 줬다. 연합뉴스
파리 생제르맹(PSG)은 7일(한국시간) 프랑스 오세르의 스타드 드 라베 데샹에서 열린 오세르와의 2024-2025 프랑스 리그1 1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이강인은 4-3-3 전형에서 오른쪽 윙어로 선발 출전해 67분을 소화했다. 이강인은 후반 22분에 교체되기 전까지 기회를 4번이나 창출하는 등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몇몇 프랑스 언론들은 이날 이강인 경기력을 혹평하면서 낮은 점수를 줬다. 연합뉴스


이어 "후반전엔 더 나아졌지만 감독 눈에는 눈에 띄게 부족했다. 두에와 교체됐으나 영향력이 충분하지 않았다"라고 덧붙였다.

PSG 팬매체 '파리팬스'도 이강인에게 평점 5를 주면서 "같은 동작을 꽤 성공적으로 재현했지만, 이강인과 함께하면 우린 그가 무엇을 하게 될지 거의 놀라지 않는다. 퀄리티는 좋지만 여전히 뭔가 부족하다"라고 했다.

'컬쳐 PSG'는 "오른쪽에 자리 잡은 이강인은 좋은 면과 나쁜 면이 있는 경기의 작은 공간에서 많이 움직였다"라며 "긍정적인 측면에서 우리는 이강인이 팀 동료들에게 좋은 느낌을 준 몇 번의 기회나 수비를 방해하는 중앙을 향해 달려가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러나 이강인은 볼 터치를 많이 해 종종 PSG 경기의 속도를 늦추고 오세르가 그들의 수비벽을 단단히 유지하도록 허용했다"라며 "또한 이강인의 공 전달에서도 세트피스는 솔직히 전반적으로 형편없었고, 수많은 코너킥에도 불구하고 뚜렷한 기회가 없었다"라고 혹평했다.


사진=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