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7.07.21 05:00 / 기사수정 2007.07.21 05:00
[엑스포츠뉴스 = 상암, 박형진 기자] "그를 매일 보지만 정말 좋은 선수다!"
상암벌의 분위기는 경기 시작부터 뜨겁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방한 경기인 맨유와 FC 서울의 친선경기에는 경기 시작 전부터 많은 관중들이 몰려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맨유와 서울의 경기를 보기 위해 모여든 많은 관중들은 전세계 맨유팬들에게 맨유의 소식을 전하는 MUTV의 카메라에도 고스란히 담겼다. 이번 아시안 투어 소식을 생생히 전하는 MUTV 관계자들은 한국의 축구팬들의 즐거워하는 갖가지 모습을 카메라에 담고 있었다.
경기장 바깥에서 FC서울 서포터들을 촬영하던 중 인터뷰에 응한 MUTV의 관계자는 "한국의 축구팬들은 참 열정적이다. 서울 서포터들의 옷은 AC밀란과 비슷하지만 색이 다채롭다."며 짤막하게 인상을 밝혔다.
박지성에 대해서도 "나는 그를 매일 본다"며 활짝 웃었다. 그의 성격에 대해 묻자 MUTV 관계자는 박지성의 영어 실력을 언급하였다. 그는 "박지성은 자신의 영어가 '몸으로 하는 영어'(body English)'라며 쑥스러워한다. 하지만 그의 영어실력은 정말 대단하다. 정말 비약적으로 늘었다."고 언급하며 이국에서 훌륭하게 적응한 박지성을 높게 평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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