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윤채현 기자) 배우 이윤지가 간밤의 '비상계엄' 사태에 착잡한 심경을 전했다.
4일 이윤지는 개인 SNS 계정에 "2024년 12월 4일 대한민국 모두 귀하게 얻은 아침. 눈물을 꾹 참고 버틴 밤"이라는 문구와 함께 한 개의 영상을 게시했다.
공개된 영상은 요가로 심신을 가다듬는 이윤지를 촬영한 것으로 상단에 적힌 "오늘 아침은 모두에게 위로와 응원이 필요한 것 같아요. 조용하고 깊게 숨쉬며 오운완"이라는 문구가 눈길을 끌었다.
윤석열 대통령은 3일 오후 10시 25분 경 대통령실 긴급 담화를 통해 비상계엄을 선포했다. 국회가 오전 1시 2분 경 재적 의원 190명 전원 찬성으로 대통령에게 계엄 해제를 요구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가결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오전 추가 담화를 통해 "국무회의에서 국회의 요구를 수용해 계엄을 해제할 것"이라며 약 6시간 만에 계엄 해제를 선언했다.
한편 이윤지는 2003년 MBC TV 시트콤 '논스톱4'로 데뷔했다. 그는 1세 연상 치과의사 정한울 씨와 2014년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뒀다.
사진=이윤지
윤채현 기자 js410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