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LCK'가 2024년 영광을 담은 사진전을 개최한다.
'리그 오브 레전드(LoL)' 이스포츠의 한국 프로 리그를 주최하는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대표 오상헌, 이하 LCK)는 12월 6일(금)부터 22일(일)까지 '2024 LCK 사진전: 세 번째 이야기 'The Moment''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진전은 서울 마포구 연남동 스페이스 비(SPACE BE)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된다. 관람료는 무료다.
'LCK'는 올해 국제전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MSI'에서는 젠지가 정상에 올라 'LCK'가 7년 만에 'MSI'에서 우승을 달성했고,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월즈)에서는 T1이 우승해 LCK의 3년 연속 '월드 챔피언십' 우승, 통산 9번째 우승팀 배출 등의 기록을 세웠다. 특히,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이스포츠 월드컵'에서도 T1이 우승해 'LCK'는 올해 치러진 'LoL' 국제 대회에서 모두 주인공이 됐다.
국내에서도 'LCK'는 의미 있는 기록을 남겼다. 젠지가 'LCK 스프링' 우승으로 'LCK' 최초 4회 연속 우승을 달성했고, 경주에서 열린 'LCK 서머' 결승전에서는 한화생명e스포츠가 젠지를 꺾으며 새로운 강호의 탄생을 알렸다.
올해로 세 번째 열리는 'LCK' 사진전 'The Moment'. 이번 사진전에서 김연수 작가는 왕좌를 차지하기 위해 여느 때보다 치열하게 경쟁을 펼쳤던 선수들의 모습을 담은 'REGULAR MOMENT'를 준비했다. 오희준 작가는 'FINALS MOMENT'라는 주제로 'LCK 스프링' 결승전과 'LCK 서머' 결승전의 치열한 승부를 표현한다. 또한 최초로 전설의 전당에 헌액된 T1 '페이커' 이상혁을 위해 치러진 헌액식의 순간을 담은 'LEGEND MOMENT' 포함 'MSI MOMENT', 'WORLDS MOMENT' 등의 섹션을 통해 특별한 순간들을 다시 감상할 수 있다.
한해동 작가는 T1을 위해 특별 제작한 대형 헌정 작화 포함 10개 팀 대표 선수들의 작화를 전시한다. 1층 실내에는 'LCK' 관련 작품들이, 안뜰에는 'LCK' 응원 오너먼트를 달 수 있는 크리스마스 플랜트월이 마련된다. 그리고 2층 실내에서는 전설의 전당 관련 사진과 'MSI'·'월드 챔피언십' 우승 팀 관련 사진, 한해동 작가의 작품 등이 전시된다.
현장 방문 관람객에게는 방문 요일에 따라 차별화된 오리지널 티켓 2종이 증정되며, 전설의 전당 페이커 포스터, 'MSI'·'월드 챔피언십' 우승 팀 포스터, LCK 팀 단체샷, 페어샷, 단독샷 사진 등 150여 종의 사진이 주차 별로 50종씩 랜덤 제공된다. 더불어 스탬프 이벤트 완료 시 LCK어워드 티켓, 로지텍 게이밍기어, 포로·티버 모자, LCK 인화사진 등 다양한 경품을 받을 기회도 주어진다. 이와 함께 라이엇 스토어도 운영된다.
사진 = LCK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