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TV조선 대학가요제' 최후의 라운드 결승에 오를 TOP 10이 선정된다.
매주 목요일 방송되는 'TV조선 대학가요제'는 1라운드 1:1 매치, 2라운드 연합 미션, 3라운드 선곡 맞교환전까지 다양하고 신박한 미션들로 예비 대학생 스타들의 음악성과 스타성을 검증해왔다.
지난 주 펼쳐진 준결승전에서는 결승전 진출을 노리는 TOP 16이 꾸민 혼신의 무대가 시청자들을 전율케 했다. 참가자들의 자체 투표 순위 결과에 따라 16위부터 역순으로 치러진 무대는 '용호상박', '난형난제' 혈투로 어느 한 팀을 꼽기 어려운 레전드 무대의 연속이었다.
현재까지 준결승 16팀 중 8팀의 무대가 공개된 가운데, 심사위원 점수만 반영된 중간 순위 1위는 718점을 획득한 동국대 '뮤지컬 프린스' 황건우가 차지했다. 2위는 713점의 '17세 최연소 밴드' 호원대 오이스터즈, 3위는 707점을 받은 '맑눈광어' 백석예대 이재엽이었다. 이어서 서울예대 네이비치킨스튜 690점, 서경대 이민우 679점, 호원대 박솔 668점, 명지전문대 스무공일 657점, 동덕여대 대학원 이동현 645점 순이다.
이런 가운데, 이번 주 방송에서는 '참가자 자체 평가 순위' 상위권 팀들이 출격을 앞두고 있어 더욱 기대가 커진다.
'MZ표 트렌디 사운드' 양치기소년단, '확신의 성장캐' 더티슈, '광기의 4인조 재즈 밴드' 상현, '가창력 여신' 조현서, '무결점 음색 천재' 최여원, '패기의 신생 밴드' 페투페, '우승 후보 0순위' 펜타클, '다섯 명의 펑크 곰돌이' 홀리베어까지 매 라운드 심사위원단을 경악하게 한 실력자들이 등장, 결승 진출을 다툴 예정이다.
한편 준결승전은 심사위원 점수 800점, 관객 점수 1200점을 합쳐 총 2000점 만점으로 집계된다. 때문에 현장 관객 점수가 최대 변수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심사위원 점수에 비해 훨씬 배점이 높은 관객 점수가 아직 공개되지 않은 상태여서, 최종 순위에 대한 궁금증이 더욱 증폭되고 있다.
'TV조선 대학가요제' 제작진은 "준결승전에서 아무도 예상치 못한 대이변이 일어난다. 과연 그 이변의 주인공은 누구일지, 본방송으로 함께 해달라"고 귀띔했다.
결승 문턱을 넘을 영광의 TOP 10 주인공은 5일 오후 10시 'TV조선 대학가요제'에서 공개된다.
사진 = TV조선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