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4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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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가게' 감독 된 김희원 "신선함 고민 多…원작 싱크로율 높다" [엑's 현장]

기사입력 2024.12.03 11:09 / 기사수정 2024.12.03 11:09



(엑스포츠뉴스 코엑스, 김수아 기자) '조명가게'의 연출을 맡은 김희원 감독이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3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조명가게'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김희원 감독과 강풀 작가, 배우 주지훈, 박보영, 김설현, 엄태구, 이정은, 김민하, 박혁권, 신은수, 김선화가 참석했다.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조명가게'는 어두운 골목 끝을 밝히는 유일한 곳 '조명가게'에 어딘가 수상한 비밀을 가진 손님들이 찾아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강풀 작가의 '미스터리 심리 썰렁물' 시리즈의 5번째 작품인 동명의 웹툰 '조명가게'를 원작으로 한다.

'조명가게'로 첫 연출을 맡으면서 배우에서 감독으로 변신한 김희원은 "고민 많이 했다. 제일 고민을 많이 한 거는 보시는 분들이 어떻게 하면 더 신선할까. 쉽게 받아들이고 정서가 움직일까 생각했다. 

또한, 화제를 모은 원작과 배우들의 높은 싱크로율에 대해 김희원은 "객관적이지 못할 거 같다"면서도 "근데 모든 장면을 '와, 이 장면이 이렇게 표현됐구나?' 싶으면 좋겠다. 제 기준에서는 모든 장면의 싱크로율이 높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강풀 작가는 "그림으로 풀지 못했던 부분이 너무 많았는데 배우분들과 감독님의 연출로 제가 표현하지 못했던 것들을 표현한 것 같다"며 만족했다. 

'조명가게'는 총 8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되어 있으며, 12월 4일 4개 에피소드를 공개하고, 이후 2주간 매주 2개씩 만나볼 수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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