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2024 LoL KeSPA CUP' 그룹 A조의 생존 팀이 확정됐다.
2일 한국e스포츠협회는 '2024 LoL KeSPA CUP' 그룹 A조의 두 번째 일정을 진행했다.
이번 대회는 30일(토) 오후 1시 DRX와 BNK 피어엑스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4일간 조별 예선이 진행 중이다.
지난 11월 30일과 12월 1일에는 그룹 A조와 B조의 첫 번째 일정이 진행됐고, 오늘(12월 2일)은 A조 2일 차 경기가 LoL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A조에는 OK저축은행 브리온(BRO), DRX, BNK 피어엑스(FOX), 광동 프릭스(KDF), 케이티 롤스터(KT), 중화 타이베이 올스타(TPE)가 속해 있다.
오늘 준비된 매치는 총 7매치였으며, DRX 대 중화 타이베이 올스타의 경기에선 DRX가, BNK 피어엑스 대 OK저축은행 브리온의 경기에선 OK저축은행 브리온이 승리했다. 중화 타이베이 올스타 대 케이티 롤스터의 경기에선 중화 타이베이 올스타가, 광동 프릭스 대 DRX 경기에선 광동 프릭스가 승리했다. 중화 타이베이 올스타 대 BNK 피어엑스의 경기에선 중화 타이베이 올스타가, OK저축은행 브리온 대 DRX 경기에선 DRX가, 케이티 롤스터 대 광동 프릭스의 경기에선 케이티 롤스터가 각각 승리를 거머쥐었다.
첫날 경기와 두 번째 날 경기 승패를 모두 합산한 결과, OK저축은행 브리온, 중화 타이베이 올스타, 케이티 롤스터, DRX가 생존했다. 이들 4팀은 3승 2패 +1점으로 완벽하게 동률을 이뤄 눈길을 끌었고, '네 팀 평균 경기 시간 측정' 룰에 의거해 OK저축은행 브리온이 1위, 중화 타이베이 올스타가 2위, 케이티 롤스터가 3위, DRX가 4위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BNK 피어엑스는 2승 3패 -1로 5위, 광동 프릭스는 1승 4패 -3으로 6위를 기록하며 대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내일은 그룹 B조의 경기가 준비돼 있으며, 이 경기 이후 상위 스위스·인터 스테이지가 진행된다.
12월 4일(수)부터 진행되는 상위 스위스·인터 스테이지에는 총 8팀이 진출한다. 상대는 조별 리그 순위에 따라 정해지며, 1위 간 대결에서 승리한 팀은 4강에 직행하고, 4위 간 대결 패배 팀은 탈락한다. 그리고 이렇게 4번의 경기를 진행해 4강 진출 팀이 최종 확정된다.
한편, 한국어 방송은 네이버 치지직에서 단독 중계된다. 전 경기는 네이버 치지직의 LCK, KeSPA 공식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으며, 스트리머 코스트리밍으로도 볼 수 있다. 영어 중계는 네이버 치지직의 KeSPA 영문 채널(KeSPAen) 및 한국e스포츠협회 유튜브 채널에서 진행된다.
사진 = 한국e스포츠협회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