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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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 '20세 연하' 홍주연과 또 '♥핑크빛'?…대놓고 칭찬→흐뭇 (사당귀)[종합]

기사입력 2024.12.02 17:20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사당귀' 전현무가 아나운서 후배 홍주연 앞 공감 요정으로 변했다. 

1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에서는 MC 전현무가 선배와 후배의 입장을 적극 대변하는 공감 요정으로 활약했다.

평소 '파워 T'(MBTI 중 논리적 사고 중시)를 자랑하던 전현무였지만 선후배가 함께한 합평회에서 '공감형 F'(T와 반대 성향, 공감 중시)가 된 것. 



이날 엄지인 보스와 함께 한 KBS 50기 신입 아나운서들의 합평회가 공개됐고, 신입 이예원에게 순발력 테스트를 위한 지진 속보 미션이 주어졌다.

전현무의 "속보는 안정적으로 잘하네"라는 칭찬도 잠시 두 번째 반복에서 발음이 꼬인 이예원은 선배들의 혹평과 위압감, 긴장감에 결국 눈물을 흘렸다. 여기에 홍주연마저 남 같지 않은 듯 덩달아 눈물 흘리며 합평회는 별안간 눈물바다가 됐고, 결국 이재홍 아나운서는 "울면 뭐가 해결돼? 방송하다 잘 안되면 울어?"라며 쓴소리를 날렸다.

이를 본 전현무는 "세상에서 제일 무서운 욕은 아나운서가 하는 욕"이라며 "손범수 선배가 했던 욕이 아직도 기억난다. 정확한 음가와 장단으로 한 욕이 가슴에 팍 박혀버리더라"라며 지금도 잊을 수 없는 경험담을 전했다.



이와 함께 전국 체전 현장 MC 자질 테스트가 진행됐다. MC가 커버해야 할 부분이 많은 중요한 프로그램인 만큼 50기 신입 4명은 오프닝 멘트 작성과 발표를 동시에 해내야 했다. 특히 홍주연과 김진웅이 후배들 앞에서 갑작스럽게 시범을 보이게 된 가운데 홍주연이 MVP급 놀라운 성장으로 전현무를 깜짝 놀라게 했다.

후배들의 실수를 보고 과거를 회상하며 공감하던 전현무는 "사실 선배들보다 후배들 앞이 제일 부담스럽다"면서 "합평회에서 칭찬 잘 안 나오는데"라고 애착 후배 홍주연의 성장에 방긋 미소를 지어 훈훈함을 자아냈다. 

특히 지난 방송에서 홍주연이 KBS 아나운서 이상형 월드컵에서 "동기는 남자로 느껴지지 않는다"며 오언종과 남현종 대신 전현무를 이상형으로 꼽았고, 이에 전현무는 "반드시 기사화시켜주세요"라며 핑크빛을 형성했던 바 있어 눈길을 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KBS 2TV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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