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다리미 패밀리' 금새록이 자신의 마음을 거절한 최태준에게 서운함을 드러냈다.
1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다리미 패밀리' 20회에서는 차태웅(최태준 분)이 이다림(금새록)을 밀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다림은 "내가 왜 싫어"라며 물었고, 차태웅은 "넌 이 방에 출입 금지야"라며 당부했다. 이다림은 "내가 왜 싫은지 말해"라며 다그쳤고, 차태웅은 "네가 이래서 싫어"라며 못박았다.
이다림은 "싫은 거 천 가지 얘기해야 포기할 거야"라며 고집을 부렸고, 차태웅은 "그래? 그러면 오늘은 일단 이런 짓부터 하나"라며 밝혔다.
이다림은 "999개 남았다. 하루에 한 가지씩 내가 왜 싫은지 찾아도 3년은 걸리거든? 내가 그동안 오빠 못 꼬실 거 같아? 분명 언니하고 끝났고 언니하고 아무 사이 아니랬으니까 포기 안 해도 되지? 오케이"라며 좋아하는 마음을 표현했다.
차태웅은 "사랑은 일방통행이 아니다. 꼬맹아"라며 밀어냈고, 이다림은 "나도 알아. 나도 안다고"라며 베개를 휘둘렀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