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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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석, 폭탄 테러 당했다… "엿 먹일 방법 있어" 분노 (지금 거신 전화는)

기사입력 2024.11.29 23:17 / 기사수정 2024.11.29 23:17



(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유연석이 협박범에게 폭탄테러를 당했다. 

29일 방송된 MBC '지금 거신 전화는'에는 백사언(유연석 분)이 협박범에게 폭탄 테러를 당하며 분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사언은 걸려오는 전화를 한참 동안 바라보던 끝에 결국 전화를 받았으나 바로 끊어버리는 행동을 보였다. 

팀원들이 사무실 바깥에서 전파 상황을 확인하며 대기하던 순간, 오피스텔 앞에 검정색 옷을 입은 배달원이 문을 두드리기 시작했다. 계속해서 문을 두드리던 배달원에 한 팀원이 문을 열자 그 앞에 피자가 바닥에 놓여 있었다.

백사언은 협박범에게 "잘했어요. 앞으로도 그렇게 네 발 꿇고 기다리십시오. 혹시 압니까. 내가 주둥이에 개껌이라도 물려줄지"며 비꼬듯이 말했고, 협박범은 "가만 안 있어. 후회 하지마"고 경고하더니 팀원이 피자를 여는 동시에 폭발이 터졌다. 



병원에서 눈을 뜬 백사언은 혼란스러운 상태에서 "폭발이었나?"라고 물었다. 박도재는 그에게 CCTV 영상을 보여주었고, 영상 속에는 헬멧을 쓴 남성이 CCTV를 향해 휴대폰을 흔든 후 목을 긋는 제스처를 취하며 백사언을 조롱하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이에 백사언은 "그놈이 내 개인 오피스를 털고, 내 팀원들에게 폭탄까지 던지고 지금 나한테 해보자고 하고 있지 않습니까"며 "응답을 해줘야죠. 날 드러내지 않고도 그 놈 엿먹일 방법은 얼마든지 있다"고 분노하며 병실을 나섰다. 

사진=MBC 방송화면

이유림 기자 dbfla467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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