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매체 스포츠 바이블에 따르면 몇몇 팬들은 킬리안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 동료들로부터 무시 당하고 있는 것 같다고 주장했다. 지난 28일 레알과 리버풀(잉글랜드) 간의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5차전 후반전을 앞두고 음바페가 터널에서 주드 벨링엄과 이야기를 나누려고 했지만 벨링엄이 이를 무시하는 듯한 장면이 포착됐다. 스포츠바이블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레알 마드리드 이적 후 어려움을 겪고 있는 킬리안 음바페가 동료들로부터 무시 받고 있는 주장까지 제기됐다.
글로벌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29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가 리버풀에 패한후 터널 영상이 공개되면서 팬들은 킬리안 음바페에 대해 심각하게 우려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28일 영국 리버풀에 있는 안필드에서 열린 리버풀(잉글랜드)과의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5차전에서 0-2로 패했다.
이날 레알은 후반 6분 알렉시스 맥알리스터에게 선제골을 허용한 후 후반 13분 루카스 바스케스가 페널티킥을 얻어 동점을 만들 기회를 얻었다. 그러나 키커로 나선 음바페가 퀴민 켈러허 골키퍼의 선방에 막혀 페널티킥을 실축하면서 동점을 만드는데 실패했다.
글로벌 매체 스포츠 바이블에 따르면 몇몇 팬들은 킬리안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 동료들로부터 무시 당하고 있는 것 같다고 주장했다. 지난 28일 레알과 리버풀(잉글랜드) 간의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5차전 후반전을 앞두고 음바페가 터널에서 주드 벨링엄과 이야기를 나누려고 했지만 벨링엄이 이를 무시하는 듯한 장면이 포착됐다. 연합뉴스
리버풀도 후반 24분에 얻어낸 페널티킥을 모하메드 살라가 실축했는데, 후반 31분 코디 학포가 헤더 추가골을 터트리면서 레알을 침몰시켰다.
경기가 끝나고 많은 레알 선수들이 혹평을 받았는데, 이중엔 음바페도 포함됐다.
음바페는 이날 4-2-2-2 전형에서 브라힘 디아스와 함께 최전방 투톱을 구성해 90분 풀타임을 뛰었으나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또 중요한 순간 페널티킥까지 실축하며 동점골을 터트릴 기회를 놓쳤다.
좋지 않은 하루를 보내면서 음바페는 각종 매체들로부터 최저 평점을 받았다. 글로벌 매체 'GOAL'은 음바페에게 팀 내 최저 평점인 3점을 주면서 "코너 브래들리 상대로 정말 어려움을 겪었고, 뛰는 타이밍을 맞추지 못했고, 페널티킥도 놓쳤다"라며 "리버풀전은 음바페가 빛날 기회였지만, 대신에 그는 꽤나 비참했다"라고 혹평했다.
글로벌 매체 스포츠 바이블에 따르면 몇몇 팬들은 킬리안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 동료들로부터 무시 당하고 있는 것 같다고 주장했다. 지난 28일 레알과 리버풀(잉글랜드) 간의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5차전 후반전을 앞두고 음바페가 터널에서 주드 벨링엄과 이야기를 나누려고 했지만 벨링엄이 이를 무시하는 듯한 장면이 포착됐다. 연합뉴스
또 다른 매체 ;마드리드 유니버설'도 음바페 평점을 3으로 매기며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 자신의 가치를 증명할 찬스를 잡은 음바페는 선발로 나와 왼쪽 측면을 맡았지만, 형편도, 흥미도 없었으며, 적합하지도 않았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음바페는 공을 다루는 기술이 부족하고, 공을 가지고 있을 때 아무런 기여도 하지 못하면서 자신감을 얻기 위해 계속 노력했다"라며 "끔찍한 밤을 마무리하는 페널티킥을 놓쳤고, 이제 음바페의 꾸준한 실망에 대해 많은 의문이 제기되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설상가상으로 음바페는 레알 동료들 사이에서 고립됐을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이 나와 레알 팬들을 불안하게 만들었다.
매체에 따르면 전반전이 0-0으로 끝난 후 레알 선수들은 후반전을 치르기 위해 그라운드로 향하는 터널에 모였다. 이때 음바페는 터널에서 그라운드 입장을 기다리는 동안 주드 벨링엄과 이야기를 나누려고 했는데, 벨링엄으로부터 무시당하는 듯한 모습이 포착됐다.
글로벌 매체 스포츠 바이블에 따르면 몇몇 팬들은 킬리안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 동료들로부터 무시 당하고 있는 것 같다고 주장했다. 지난 28일 레알과 리버풀(잉글랜드) 간의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5차전 후반전을 앞두고 음바페가 터널에서 주드 벨링엄과 이야기를 나누려고 했지만 벨링엄이 이를 무시하는 듯한 장면이 포착됐다. 스포츠바이블
매체는 "여러 선수들이 경기에 나가기를 기다리는 동안 음바페는 팀 동료 주드 벨링햄에게 몇 마디 조언이나 전술적 지식을 제공하려고 하는 듯했다"라며 "그러나 벨링엄은 음바페를 무시한 듯 보이며 대신 안토니오 루디거, 페데리코 발베르데, 브라힘 디아스와 이야기를 나눴다"라고 주장했다.
해당 장면을 본 팬들도 댓글을 통해 "음바페는 라커룸의 리더가 아니고, 벨링엄도 음바페에게 말을 걸지 않았다", "바르셀로나 팬이라도 음바페를 불쌍하게 여겨야 해", "솔직히 말해서 음바페가 불쌍하다"라며 동료들로부터 무시 받는 듯한 음바페를 동정했다.
세계적인 축구스타 음바페는 이번 여름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나 레알 마드리드와 5년 계약을 맺었다. PSG와의 계약이 만료된 후 이뤄진 이적이기에 이적료는 발생하지 않았다.
각종 매체들에 의하면 음바페가 레알에서 5년 동안 받을 연봉은 1500만 유로(약 224억원)에 육박하고, 계약금은 무려 1억 5000만 유로(약 2242억원)에 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글로벌 매체 스포츠 바이블에 따르면 몇몇 팬들은 킬리안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 동료들로부터 무시 당하고 있는 것 같다고 주장했다. 지난 28일 레알과 리버풀(잉글랜드) 간의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5차전 후반전을 앞두고 음바페가 터널에서 주드 벨링엄과 이야기를 나누려고 했지만 벨링엄이 이를 무시하는 듯한 장면이 포착됐다. 연합뉴스
레알과 5년 계약을 맺은 음바페는 데뷔 시즌인 2024-25시즌 모든 대회에서 18경기 출전해 9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라리가에선 12경기 나와 7골 1도움을 올렸다.
공격포인트는 나쁘지 않지만 음바페는 레알 데뷔 시즌부터 어려운 시간을 겪고 있다. 그는 리버풀을 포함해 빅클럽과의 맞대결에서 아무런 활약도 보여주지 못해 많은 비판을 받고 있다.
앞서 바르셀로나와의 '엘 클라시코' 더비 경기에서 0-4 충격패를 당했을 때 음바페는 오프사이드만 8번을 기록하며 아무런 영향력도 보여주지 못했고, AC밀란과의 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도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하면서 1-3 패배를 막지 못했다.
음바페가 예상 외로 부진하자 많은 이들이 브라질 윙어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와의 공존이 어렵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는데, 마침 리버풀전을 앞두고 비니시우스가 부상으로 빠지면서 음바페는 진가를 발휘할 기회를 얻었으나 또 침묵했을 뿐만 아니라 페널티킥까지 실축했다.
음바페는 끝내 자신에게 주어진 평가를 바꿀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부진에 더해 동료들로부터 무시 받고 있다는 주장까지 제기되면서 음바페의 레알 합류는 현재까지 실패 쪽으로 흘러가고 있다.
사진=스포츠바이블, 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