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10.06 23:47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가수 이승철이 윤종신이 강승윤을 제일 싫어했다고 폭로했다.
6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이승철은 지난해 <슈퍼스타K 2>에서의 에피소드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이승철은 <슈퍼스타K 2> 최종우승자 허각이 당시 심사위원들이 강승윤을 싫어하는 것 같아서 자기들이 위로를 해줬다고 하자, 심사위원 중에 윤종신이 강승윤을 가장 싫어했다고 폭로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 모든 심사위원이 강승윤의 넘치는 자신감과 당돌함에 당황해 강승윤을 꺼렸지만, 아이돌다운 분위기 때문에 합격을 시켰었다고 밝혔다. 어차피 시청자들의 문자 투표에서 금방 떨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고.
그런데 강승윤은 결국 4위까지 올라갔고 심지어 강승윤을 가장 싫어했던 윤종신의 노래 '본능적으로'를 더욱 히트하게 해 준 장본인이 됐다고 하며 스타는 하늘이 내려주는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해피투게더3>는 가을 특집 '스타를 부탁해'로 진행돼 이승철과 그의 최측근 윤미래, 티파니, 지상렬, 허각, 김현욱 아나운서, 프로골퍼 양용은, 기타리스트 박창곤, 서병기 대중문화기자가 출연했다.
[사진=이승철 ⓒ KBS 2TV <해피투게더3>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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