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블랙핑크 멤버 로제가 '유퀴즈'에 출연, 브루노 마스와의 협업 과정을 밝힌다.
27일 방송한 tvN '유퀴즈 온 더 블럭'에는 로제 에피소드가 선공개됐다.
최근 로제는 브루노 마스와 함께 한 'APT.'(아파트)로 전 세계 인기를 끌고 있다.
'유퀴즈'에 등장한 로제는 조세호의 브루노 마스 분장을 보고 "와 대박 진짜 비슷해요"라며 놀라움을 표했다.
유재석은 "어떻게 작업하게 됐냐"고 물었고 로제는 "그쪽에서 곡 세 개를 보내봐달라고 했다. 사람들은 '아파트 보내지 마', '그거 안 해', '절대 안 해'라고 했다. 그래서…"라며 작업 비화를 예고해 눈길을 끈다.
이에 유재석은 "로제가 승부사네"라고 감탄해 더욱 궁금증을 자아낸다.
로제는 "사실 브루노도 같이 '유퀴즈' 들어오기로 했었는데"라며 "전화 해볼까요?"라고 영상 통화를 걸었다.
브루노는 "너무 고맙다"며 전화를 받았고 유재석은 "브루노가 유퀴즈에!"라며 놀라움을 표했다.
라이브 무대와 신곡 공개까지 한 로제는 "부모님 호주에 사시니까 울면서 전화했다"며 과거 이야기를 꺼내 호기심을 자극한다.
또한 로제는 제작진과 인터뷰 중 "내가 더 웃어줘야겠구나"라고 이야기하다 눈시울을 붉혔고 "울면 안 돼"라며 눈물을 참아 팬들의 마음을 울렸다.
사진 = tvN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