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윤채현 기자) 지수가 블랙핑크 멤버들과의 근황을 언급했다.
26일 유튜브 채널 '엘르 코리아'에는 '혹시... 지구 침공 계획 있어? 블랙핑크 멤버들이 모여서 화상 미팅 하면 생기는 일 | ELLE KOREA'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
이날 영상에서 지수는 다른 삶을 살 수 있다면 어떤 삶을 살고 싶냐는 질문에 "초등학교 때 꿈을 발표하는 시간이 있었다. TV에서 외국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을 보고 호주에서 살고 싶었다. 카페를 열고 싶다고 발표했다. 골목을 지날 때 있는 카페를 구상했다. 숨은 맛집 같은 스타일"이라고 말했다.
훠궈 마니아로 유명한 지수는 "오늘도 훠궈 얘기를 했다. 매운 걸 잘 먹어서 매운 음식을 좋아한다. '미친 만두'라는 게 엄청 맵다길래 먹어봤는데 안 매웠다. 미친 듯이 먹었다. 나중엔 매운 돈가스도 먹었는데 저보고 우유를 사오라고 하더라. 그건 좀 맵더라"라고 했다.
블랙핑크 중 최애 곡으로는 'See U Later'를 꼽았다. 그는 "초반 노래들은 녹음할 때의 추억까지 기억이 잘 난다. 그때 기억이 새록새록 나면서 추억에 빠지게 된다"라며 선택 이유를 밝혔다.
꼭 듣는 캐롤 송으로는 머라이어 캐리의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와 저스틴 비버의 'Mistletoe'를 꼽았다. 이어 꼭 지키는 뷰티 습관으로 "잘 닦는다. 너무 졸리면 화장한 채로 주무시는 분이 있는데, 저는 최선을 다해 씻고 잔다"라고 했다.
올해 블랙핑크 멤버들과 가장 기억에 남는 추억을 묻자 멤버들을 실제로 본 지 오래됐다고 밝히기도. "멤버들이 AI처럼 휴대전화 안에서만 존재하고 있다. 다들 너무 바쁘게 지내고 있다. 각자의 꿈을 펼치고 있다"라며 그들의 근황을 전했다.
그러면서 "한 명씩 나올 때마다 영상통화하고 영상미팅을 한다. 각자 손들고 말한다. 그것도 추억이 되더라"라고 했다. 이어 "8주년 때 빼고 모일 수 있는 시간이 없었다. 영상 미팅으로 본 게 재미있었다. 버퍼링도 있고 네 명이나 되다 보니 손을 안 들고 말하면 말하는 게 겹친다"라고 했다.
사진=엘르 코리아
윤채현 기자 js410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