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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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라 '오리콘 1위 여세 몰아, 화려한 컴백 예고' (인터뷰)

기사입력 2011.10.06 17:50

백종모 기자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걸그룹 티아라가 '오리콘 1위' 여세를 몰아 국내에서도 돌풍을 일으키고 싶다는 각오를 전했다.

티아라의 데뷔 싱글 '보핍보핍(Bo Peep Bo Peep)'은 지난 4일 발표된 오리콘 주간 차트 싱글 부문에서 5만장에 근접한 판매량(49,712장·이하 오리콘 집계 추정 판매량)을 기록하며 한국 걸그룹은 물론 해외 여성 가수 최초로 데뷔 첫 주 1위를 기록했다.

티아라 '보핍보핍'은 순위 뿐 아니라 소녀시대와 카라의 데뷔 싱글 '지니(44,907장)·'미스터(29283장)'에 판매량으로 앞서는 의미 있는 기록을 세웠다. '보핍보핍'의 초동 판매량은 한국 걸그룹이 기록한 싱글 앨범 판매량 중 6위에 해당하며, 1~5위까지는 모두 카라와 소녀시대가 차지하고 있다. 카라와 소녀시대의 앨범 판매량을 넘어선 국내 걸그룹은 티아라가 최초로, 향후 카라와 소녀시대를 이어 티아라를 일본 내 주류 걸그룹 반열에 오를 가능성이 높아졌다.

티아라 멤버들은 5일 엑스포츠뉴스에 오리콘 차트 1위 달성 소감을 전했다.

이들은 "일본 데뷔 음반 'Bo Peep Bo Peep'을 발매 하자마자 오리콘 데일리 차트 1위와 오리콘 주간차트 1위에 오르게 되어 너무 기쁘고 신기해요"라며 소감을 전했다.

오리콘 1위를 목표로 내세우며 일본에 진출한 티아라였지만 실제 목표를 달성하고 난 뒤에는 감격을 눈물을 숨길 수는 없었다.

티아라 멤버들은 "우리가 목표로 생각했던 오리콘 1위를 현실로 이루게 된 후, 저희 티아라 멤버 모두 다 같이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며 "앞으로도 열심히 하자고 함께 다짐도 했다"고 당시 기분을 설명했다.

기사를 통해 이번 기록이 한국 걸그룹 최초라는 것을 알게 됐다는 티아라는 "한국 걸그룹 최초라는 것을 알고 나서, 더 의미가 깊고 뿌듯한 마음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실제 느껴본 일본 가요계 활동에 대해서는 "일본과 한국의 가요계 시스템이 다르긴 하지만 일본 팬 분들 역시 한국 팬 분들과 다름없이 많은 관심과 호응을 보내주셔서 큰 어려움을 느끼진 못했던 것 같다"고 전했다.

티아라는 "지금 11월 국내 컴백을 앞두고 녹음과 안무연습 등등 여러 모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며 "일본 활동도 계속해서 병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목표로 했던 오리콘 차트 1위를 했으니 국내에서도 이번에 발매되는 앨범으로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며 바쁘게 이어지는 국내 활동에 대한 각오를 전했다.

한편 티아라는 '보핍보핍'과 '롤리폴리(Roly-Poly)'로 호흡을 맞춘 작곡가 신사동호랭이와 또 한 번 호흡을 맞춘 일렉트로닉 클럽 음악 'lovey-dovey(러비더비)'로 11월 컴백한다.

[사진 = 티아라 ⓒ 코어콘텐츠미디어, 엑스포츠뉴스DB]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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