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가석방 심사관 이한신’ 백지원이 본격적으로 등장한다.
tvN 월화드라마 ‘가석방 심사관 이한신’(이하 ‘이한신’)이 단 2회 만에 재벌 회장 지동만(송영창 분)의 가석방을 막아내는 이한신(고수)의 활약을 그리며 안방극장에 시원하고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했다. 이에 ‘이한신’ 2회는 전국 기준 평균 5.4%, 최고 6.9%를 돌파하며 단숨에 월화드라마 최강자로 떠올랐다. (닐슨코리아 제공)
‘가석방 심사관 이한신’은 양심 불량 인간들을 막는 재소자들의 최종 심판관, ‘가석방 심사관’이 된 변호사 이한신의 짜릿한 철벽 방어전을 그리는 드라마다. 무엇보다 이한신이 광역수사대 에이스 형사 안서윤(권유리), 사채업계 레전드 최화란(백지원)과 공조하며 정의구현을 한다고 알려져 궁금증을 자극했다.
1-2회에서는 안서윤이 어떻게 이한신과 엮이게 된 것인지 밝혀진 가운데, 3회에서는 최화란이 본격 등판한다. 이런 가운데 25일 ‘이한신’ 측이 이한신과 최화란의 만남을 담은 스틸컷을 공개했다. 이는 이한신이 최화란을 만나기 위해 그의 사무실을 직접 찾아간 것으로, 최화란은 갑자기 등장한 이한신을 경계의 눈으로 바라본다.
이한신이 오기 전, 한창 추심을 진행중이던 최화란. 항상 얼음을 들고 다니는 그는, 녹고 나면 흔적이 안 남는 얼음처럼 아무런 증거 없이 추심을 하는 ‘얼음 추심’으로 유명한 인물이라고. 이토록 살벌한 카리스마를 내뿜는 사람 앞에서도 이한신은 전혀 기죽지 않고, 오히려 특유의 능청맞은 미소로 그를 대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사실 이한신과 최화란은 이것이 첫 만남이 아니라는 전언. 과거 둘 사이에 남다른 악연이 있었던 것. 이를 떠올리고 이한신을 더욱 적대적으로 대하는 최화란에게 이한신은 “돈을 찾아드리겠다”며 사채업자가 가장 좋아할 만한 제안을 한다는데.
과연 이한신은 최화란에게 어떤 돈을 찾아준다고 한 것일까. 또 사채업계 레전드 최화란도 못 받은 돈을 그는 어떻게 찾아줄 수 있을까. 이 모든 것을 확인할 수 있는 ‘이한신’ 3회가 궁금해진다.
한편 백지원의 출격으로 본격적인 고수, 권유리, 백지원의 공조가 펼쳐질 tvN 월화드라마 ‘가석방 심사관 이한신’ 3회는 25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사진= tvN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