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2024 PMGC' 디플러스 기아(DK)가 라스트 찬스에서 살아남아 그랜드 파이널로 진출했다.
11월 24일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최상위 국제 e스포츠 대회인 '2024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글로벌 챔피언십(2024 PUBG MOBILE Global Championship, 이하 2024 PMGC)' 라스트 찬스 2일 차 경기를 진행했다.
'2024 PMGC'는 전 세계 수많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팀들 가운데 지난 1년간 치열한 국가별 대회와 권역별 대회를 거쳐 진출한 총 48개 팀이 격돌하는 대회다. 상금은 총 300만 달러(약 41억 4,000만 원) 규모로, 대회는 리그와 그랜드 파이널로 구성됐다.
리그는 10월 31일부터 11월 24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그룹 스테이지, 서바이벌 스테이지, 라스트 찬스 순서로 진행됐다.
그룹 스테이지에 참가한 48개 팀은 옐로우, 레드, 그린 3개 그룹에 각각 16개 팀씩 편성돼 그룹별로 4일간 24개의 매치를 치렀다. 그룹별 상위 3개 팀(총 9팀)은 그랜드 파이널에 직행했으며, 그룹별 하위 5개 팀(총 15개 팀)은 즉시 탈락했다. 그리고 서바이벌 스테이지를 통해 8팀이 추가로 탈락했다.
서바이벌 스테이지에서 살아남은 16개 팀이 라스트 찬스 2일 차를 진행한 결과, 팀 팔콘스(FLCN)가 141점으로 1위에 등극했다. 그리고 인실리오(INS)가 97점으로 2위(2치킨), 보인 동키 아이디(VD)가 97점으로 3위(1치킨), 비셔스 라탐(VC)이 89점으로 4위, 한국의 디플러스 기아(DK)가 82점으로 5위, 레그넘 카리아 & 브라 e스포츠(RCB)가 78점으로 6위에 올랐다. 이 6개 팀은 그랜드 파이널에 진출해 우승컵을 놓고 경쟁하게 된다.
반면 또 다른 한국팀인 미래엔세종(MSJ)는 라스트 찬스 최종 14위를 기록해 아쉽게 탈락했다. 이에 한국은 그룹 스테이지에서 그랜드 파이널로 직행한 디알엑스(DRX) 포함 2팀이 그랜드 파이널에 진출하게 됐다.
한편, '2024 PMGC' 그랜드 파이널은 한국 시각으로 오후 9시부터 시작한다. 중계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e스포츠 공식 유튜브, 틱톡, 네이버 e스포츠에서 시청할 수 있다.
'2024 PMGC'를 비롯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e스포츠에 관한 상세한 내용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e스포츠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크래프톤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