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잠실, 조혜진 기자) 가수 제니가 지코(ZICO)의 공연장을 찾았다.
솔로 데뷔 10주년을 맞은 지코의 단독 콘서트 'ZICO LIVE : JOIN THE PARADE'가 2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렸다.
이번 공연은 2018년 개최된 'King Of the Zungle' 이후 6년 만에 열린 지코의 단독 공연이다. 특히 올해 솔로 데뷔 10주년을 맞은 만큼, 10년간의 디스코그래피를 아우르며 다양한 히트곡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지코는 "이 콘서트 저에게 커다란 두 가지 의미가 있다. 6년 만에 개최하는 제 이름을 건 공연이다. 그렇기에 더 뜻깊고 소중한 자리이지 않나 싶다. 두 번째는 제가 솔로 데뷔 10주년을 맞이했다"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이어 지코는 "저의 10년간의 음악적 행보를 퍼레이드화 시켜서 섹션별로 보여드릴 예정"이라고 예고하며 "관람객 없이 행진하지는 않듯이, 저게 큰 가치라고 생각한다. 제가 행진하고 날아다닐 수 있도록 여러분이 날개가 되어달라"고 진심을 전했다.
특히 이날 지코의 'SPOT! (Feat. JENNIE)' 무대에는 블랙핑크 제니가 무대에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지코와 제니는 현장감이 느껴지는 라이브와 함께 귀엽고 힙하게 춤까지 함께 추면서 열기를 끌어올렸다.
한편, 지코는 지난 23일 공연에 이어 24일까지 단독 콘서트 'ZICO LIVE : JOIN THE PARADE' 열고 팬들과 호흡하며 뜻깊은 10주년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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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