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미스터 배가 '연상' 10기 정숙을 향한 마음을 드러냈다.
21일 방송한 SBS Plus, ENA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에는 돌싱특집 '나솔사계'가 진행됐다.
이날 미스터 배는 자기 소개 시간에 "모터사이클 회사 10년 차 과장으로 영업과 관리직을 맡고 있다"며 취미이자 특기인 바이크를 이야기했다.
결혼 생활 3년 후 1년 전에 헤어졌다는 미스터 배는 "이상형은 절 인정해주는 여자다. 다 연예인 같으시다. 실제 만나고 대화했을 때 다른 이미지 있을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10기가 제일 인상깊었다. 사전 인터뷰 때 10기 현숙을 원한다고 했다"고 고백했고 여성 출연자들은 "꿈도 크다"라고 내뱉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10기 정숙은 그에게 "연상 만난 적 있냐"고 물었고 미스터 배는 "전처가 10기 정숙과 동갑이었다"고 고백했다.
미스터 배가 7살 연상녀를 만났다는 사실에 10기 정숙은 놀라워했고 MC들은 "정숙 갑자기 조용해졌다", "저런 말 들으면 설렌다"고 환호했다.
미스터 배는 전 아내에 대해 "쾌활하고 대장군 스타일이다. 물질적인 것도 행복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모두 아내 돈이었다. 필요한 곳에 지원도 해줬다. 그런데 마음적으로 기댈 곳이 없었고 자격지심이 돈을 쓰면 쓸 수록 생겼다"고 고백했다.
미스터 배는 "전 나이 제한 안둔다. 40대 후반은 주변에서 문제지 전 괜찮다. 생각만 같고 통한다면. 10기 정숙과 딱 비슷하다. 외모 달라도 풍채나 입는 옷, 볼륨도 비슷했다. 계속 겹쳤다. 보면서 (전처에게) '너 같다'고 했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정숙이 누나가 절 좋아하면 모른다. 대화는 해볼 수 있다"며 열린 마음을 표했다.
사진= SBS Plus, ENA 방송화면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