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그룹 에스파 카리나가 금발의 숏컷 헤어를 소화했다.
에스파 카리나가 매거진 데이즈드와 함께한 화보가 21일 공개됐다.
앞서 프라다의 앰배서더로 선정된 카리나는 이 화보에서 퍼 소재의 코트와 셋업, 블랙 드레스, 해트와 리본 등으로 프라다만의 홀리데이 무드가 돋보이는 룩들을 착용해 눈길을 끌었다.
화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카리나는 "추구미와 도달가능미가 거의 근접해 가고 있는 것 같다"라고 웃어보이며 "점점 해보고 싶은 것도 많고, 욕심도 많고, 꿈도 많다. 데뷔 전에 그리던 모습과 비슷하다"고 덧붙였다.
최근 데뷔 4주년을 맞은 에스파에 대해서는 "저(카리나)도 멤버들도 새로움에 대한 욕심이 있다. 그래서 늘 새로운 작업자들을 찾아보기도 하고, 뮤직비디오를 찍어도 함께 미팅도 참여한다. 'Whiplash'의 블랙 립도 멤버들과 함께 하고 싶어서 의견을 낸 것"이라고 설명하며 지난 4년에 대해 "한 우물을 열심히 판 것 같다"고 설명했다.
올 한해 남은 연말 소원을 묻자 그는 "다치는 일 없이 마무리 하면 좋을 것 같다. 그리고 원래 상에 연연하지 않는 편인데 올해는 욕심이 난다"고 수줍게 밝혔다. 카리나는 "올해 많은 일이 있었다. 다행히 신곡이 나올 때마다 좋은 반응이어서, 계속 울컥했던 것 같다"며 "'큰 울컥'으로 종지부를 찍고 싶다"고 진심어린 속내를 밝혔다.
사진=데이즈드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