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이상순이 퇴근 후 바로 집에 귀가한다고 밝혔다.
20일 방송된 MBC FM4U '완벽한 하루 이상순입니다'(이하 '완벽한 하루')에서는 이상순이 좋은 명소를 공유하는 코너가 진행됐다.
이날 이상순은 대구 달서구 화원읍 방향으로 가다 보면 광활한 습지가 펼쳐지는 '달성 습지'를 소개했다.
이상순은 "이곳은 약 520종의 다양한 생물이 서식하는 대구의 대표적인 생태 관광지로, 특히 멸종 위기종인 맹꽁이와 철새들이 머무는 곳"이라고 전했다.
그는 "달성 습지는 가을 풍경을 즐기기에 최적의 장소"라고 강조하며 대구에서 가을을 만끽하기 좋은 명소로 손꼽았다.
한 청취자는 "오늘 회사 동기 모임이 있다. 근데 와이프에게 문자가 왔다. '오늘도 늦게 들어오면.... 알지?' 하는데 문자에 찍혀있는 수 많의 점의 의미를 모르고 싶다'"고 사연을 보냈다.
이에 이상순은 "무슨 의미일까요? 저는 뭐 늦게 들어간 적이 없다. 퇴근하고 바로 집으로 (들어간다)"고 퇴근 후의 일상을 공개했다.
이어 이상순은 "'오늘도'라고 하니까 하루 이틀 늦게 들어간 게 아닌 것 같다"며 "그러니까 저렇게 문자를 보낸 것. 어떻게 잘 해보시라. 적당히 동기들과 노시고, 술도 적당하게 하라. 모든지 적당히가 중요하다"고 일침했다.
이를 들은 이효리는 직접 실시간으로 문자를 보냈다. 이효리는 "당신, 제발 늦게 좀 들어와요..."라고 보냈고, 이상순은 "이 점의 의미가 뭐냐. 갑자기 사연자가 이해가 된다. 왜 이렇게 점을 많이 찍었을까"며 웃었다.
사진=MBC FM4U
이유림 기자 dbfla467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