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혜련, 연극 '사랑해 엄마' 연출까지 맡는다…22일 첫 공연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연극 '사랑해 엄마'가 다시금 관객들을 만난다.

22일 막이 오르는 연극 '사랑해 엄마'는 윤진하 작가의 창작극으로, 2019년 콘텐츠전문 제작사인 ㈜조이컬쳐스(대표 고요셉)가 대학로에서 5개월간 공연을 이어가며 호평을 받은 화제의 연극이다. 

이번 2024년은 (주)조이컬쳐스와 공연전문제작사인 안녕컴퍼니(대표 구찬영)와 손을 잡고 공동으로 기획.제작을 하고, 방송인 조혜련이 연출을 맡으며 생애 첫 연출 도전과 출연을 동시에 병행한다. 또한, 방송인 김지선 김효진 정가은이 엄마역으로, 아이돌 세븐어스 유희재가 아들 철동역으로 캐스팅 되어 공연 내내 웃음과 큰 감동을 관객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조혜련의 동생인 배우 조지환이 아빠 역으로 출연하여 극중에서 조혜련.조지환 남매가 부부 연기를 선보이게 되었다.두 사람이 한 작품에서 함께 연기 호흡을 맞추는 것은 데뷔 이래 이번이 처음으로 현실에서는 남매지만 작품에서는 부부로 어떤 케미를 뽐낼지 기대된다.

이 작품은 80년대를 배경으로 남편없이 홀로 시장에서 생선을 팔며 억척스럽게 아들을 키우는 엄마의 애환을 그려가는 내용으로 각박한 시대를 사는 우리에게 늘 곁에 있는 가족의 사랑을 잊지 말자는 따뜻한 메시지도 함께 던지고 있다.

한편, 연극 '사랑해 엄마'는 대학로 아트하우스에서 22일을 시작으로 2025년 3월 3일까지 약 3개월간 상연된다. 예매는 1일부터 인터파크티켓 및 네이버예약에서 가능하다.

사진= ㈜조이컬쳐스, 안녕컴퍼니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