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선덜랜드 구단 수뇌부가 한국을 찾는다.
선덜랜드는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니얼 퀸 전 단장과 스티브 브루스 감독 등으로 구성된 구단 수뇌부가 이번 주 서울을 3일간 방문할 것"이라고 알렸다.
대한축구협회의 초청으로 진행되는 이번 방문에 대해 선덜랜드 측은 "구단의 국제적인 축구사업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진행하게 됐다"고 그 목적을 설명했다.
3일간의 방문기간 동안 선덜랜드는 영국 대사관 방문 및 스포츠 사업에 관련된 일정들을 소화할 예정이다.
또한 구단 수뇌부들은 오는 1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으로 자리를 옮겨 한국과 UAE(아랍에미리트연합)의 브라질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예선경기를 관전할 계획이다.
이번 한국방문에 나서는 퀸 전 단장은 "클럽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세계 무대에서 선덜랜드의 인지도를 높힐 필요가 있다"며 큰 의미를 부여하면서 "한국의 초대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퀸 전 단장과 동행하게 된 마케팅 담당 마이크 파르난 역시 "아시아에서도 프리미어리그에 대한 남다른 열정과 큰 관심이 있다. 이번 한국 출장은 우리에게 좋은 기회로 작용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보였다.
[사진=선덜랜드 ⓒ 선덜랜드 공식 홈페이지 캡쳐]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