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잠실학생체육관, 김예은 기자) 그룹 러블리즈 멤버들이 4년 만에 완전체로 콘서트 무대에 섰다.
러블리즈(이수정, 유지애, 서지수, 이미주, 케이, 진, 류수정, 정예인)는 16일과 17일 양일간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데뷔 10주년 기념 단독 콘서트 '겨울나라의 러블리즈 4'를 개최한다.
'겨울나라의 러블리즈'는 올 라이브 밴드로 진행되는 러블리즈의 겨울 시즌 콘서트다. 이번 공연은 2020년 이후 개인 활동에 집중해왔던 러블리즈 멤버들이 선보이는 4년 만의 완전체 콘서트이기도 하다.
오랜만에 무대에 오른 러블리즈는 데뷔곡 'Candy Jelly Love'와 '안녕'을 선보이며 팬들에게 첫 인사를 건넸다. 이후 이수정은 "저희가 이렇게 5년 만에 겨울나라의 러블리즈에서 여러분을 다시 만났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어제 본 장면 같고 되게 익숙하다. 5년 만인데 어제 본 것 같다"며 4년 만의 단독콘서트 소감을 밝혔다.
더불어 이미주는 "저희가 사실 기다리면서 백스테이지에서 긴장도 많이 하고 서로 손잡고 '잘하자, 잘하자' 이랬다. 문이 열리자마자 너무 반가운 마음에 재밌게 한 것 같다"며 떨리는 심경을 전하기도 했다.
이에 멤버들은 "솔직히 울 뻔 했다", "너무 울면 주책일 것 같았다", "저희 다 참고 있다 지금", "첫곡부터 울 뻔 했다"며 솔직한 마음을 쏟아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러블리즈는 16일과 17일 양일간 국내 팬들을 만난 후 11월 24일 마카오, 12월 21일 대만 타이베이에서도 공연을 이어간다.
사진 = 울림엔터테인먼트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