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10.04 15:19
현재 G조 2위에 올라 있는 몬테네그로는 오는 8일(이하 한국시간) 포드고리카에서 열리는 유로 2012 G조 예선에서 잉글랜드를 홈으로 불러들인다.
두 팀은 본선 직행 티켓이 걸린 1위 자리를 놓고 물러설 수 없는 한판 대결을 펼친다. 승점 11점을 기록 중인 몬테네그로는 조 선두 잉글랜드(승점 17점)보다 한 경기를 덜 치른 상황이다. 만약 이번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고 스위스와의 최종전마저 이긴다면 조 선두까지도 바라볼 수 있다.
하지만 브르노비치 감독은 공격수 루니를 봉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브르노비치 감독은 4일 유럽축구연맹(UEFA)과 가진 인터뷰를 통해 "잉글랜드의 정신력과 자부심은 남다르다. 그들은 승점 3점을 노릴 것이 분명하다. 개인적으로 루니가 결정하기를 희망한다. 그는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다. 정말 환상적인 선수다"라며 "루니를 막는 건 실질적으로 불가능에 가깝다. 루니가 결장한다면 우리가 이길 확률은 훨씬 높아질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불가리아, 웨일즈전에서 아쉽게 승점을 따낼 기회를 놓쳤지만, 여전히 본선진출 가능성은 남아있다"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사진 = 브르노비치 감독 ⓒ UEFA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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