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팬페이지] 김진우-심동섭, PS의 주전 마무리는 누구?

그랜드슬램 기자

[그랜드슬램] PS 마무리는 누가될까요?

KIA가 올해 약점을 보였던 부분은 바로 마무리의 부재였습니다.

마무리가 없다보니 중간계투진들 집단 마무리 체재로 가게 되었는데, 사실 이게 그리 좋은 방안은 아니었죠.

어쨌든 확실한 마무리감이 없다보니 차선책으로 정해진게 그런 방법이었으니까요.

이제 포스트시즌을 앞두고 있는데, 과연 가을야구에서는 누가 이 역할을 잘 소화해줄지가 궁금해집니다.

아마 팬들은 최근에 마무리로 나와서 가장 안정감 있는 투구를 보여준 김진우를 많이 꼽을 것 같은데요.

허구연 해설위원 역시 얼마전 인터뷰에서 한기주는 선발형, 김진우는 마무리에 잘 어울린다고 말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물론 김진우의 마무리에 반대하는 팬들도 많습니다 "소화 이닝이 그보다 더 될텐데 아깝다", "몸이 늦게 풀리는 유형의 투수로 알고 있는데 단기전에서 그런 모험이 가능할지" 등 회의적인 반응도 있죠.

또 다른 마무리감은 있습니다. 올해 급부상한 심동섭인데요. 허리쪽에 고질적인 문제가 있어서 오래는 못던지지만 그래도 올해 KIA불펜중에서 언더 제외하고 가장 믿을만한 선수가 아닌가 싶습니다.

불펜 투수 중 공 위력이 가장 좋고, 김진우보다 실전감각은 현재로선 더 있으니까요.

어쨌든 중간에 던질 투수들이 어느 정도 막아주고 나면 심동섭이나 김진우로 깔끔하게 경기 마무리 되는 게 현재로선 가장 이상적인 구도입니다.

여러분들은 포스트시즌 누가 마무리 역할을 잘 해줄거라고 보시나요? [의견바로가기]

[사진 = 김진우 ⓒ 엑스포츠뉴스]

그랜드슬램 기자 bambeebee@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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