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박하선이 故 송재림을 추모했다.
13일 박하선은 "인사드리고 오는 길. 한 명 한 명 주변을 떠나보낼 때마다 남 일 같지 않고 현장에서 늘 웃으시고 조용히 묵묵히 열심히 하시고 스텝분들과 장난도 치며 다 좋아했는데.. 응원하고 지켜보고 있었데.."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아깝고 마음이 너무 그곳에선 편안하셔요"라며 애도했다.
2013년 방영한 MBC 드라마 '투윅스'에서 호흡을 맞춘 송재림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송재림은 12일 오후 12시 30분경 성동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39세.
지난 달 막을 내린 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에 출연하며 최근까지도 활발하게 활동했던 송재림의 갑작스러운 비보에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
고인의 빈소는 여의도성모병원 장례식장 2호실에 차려졌으며, 발인은 14일 오후 12시에 엄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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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