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10.03 16:17 / 기사수정 2011.10.03 16:17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배성은 기자] 개그맨 박성광이 영화 감독 타이틀을 달고 단편영화 '욕'을 연출했다.
지난 2일 서울 신도림 디큐브시티에서는 제 3회 서울국제초단편영상제 특별기획프로그램 E-cut 부분의 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시사회에는 박성광의 '욕', 가수 호란의 '만찬', 영화배우 오광록의 '연보라빛 새'가 주목을 받았다. 특히 박성광의 '욕'은 관객들로부터 가장 많은 웃음을 자아내게 하며 높은 호응도를 이끌어냈다.
박성광은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연예인 악성댓글에 대한 문제를 꼬집고 사람들이 남의 뒤에서 쉽게 하는 욕으로 인해 상처받게 된다는 것을 알리고 싶다는 취지에서 타이틀을 '욕'으로 정했다"고 설명했다.
영화 '욕'은 제목 그대로 출연자들이 박성광 앞에서 그동안 하고 싶었던 욕을 마음껏 한다는 내용으로 동료 개그우먼 오나미와 박성광 매니저, 팬이 출연해 신랄한 욕을 선보인다. 특히 박성광 매니저는 현재 박성광이 운영하고 있는 꽃배달 사업이 어울리지도 않는다는 독설을 날리는 등 박성광을 마지막까지 당황스럽게 만드는 인물로 출연해 관객들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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