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남편 유인석의 '버닝썬 게이트' 연루로 5년간 활동을 중단하고 있는 박한별이 남편을 먼저 언급해 복귀 방향에 관심이 모인다.
지난 11일 박한별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별의별 것] 논란에 대한 17년 지기의 심정'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했다.
친한 지인 개그맨 홍인규와 모든 것을 터놓고 이야기하던 박한별은 "남편 논란과 관련해서 못 물어봤던 질문이 있냐"고 먼저 말을 꺼냈다.
2017년 결혼 후 2년 뒤인 2019년, 박한별의 남편이 '버닝선 게이트'에 연루됐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박한별은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었으며 당시 방영 중이었던 드라마 '슬플 때 사랑한다'에서 하차하라는 요구가 빗발치기도 했다.
이날 홍인규는 박한별과 남편과의 사이가 괜찮은지 궁금해하더니 "헤어지는 건 아닐까 걱정했다. 다행히 서로 잘 지내고 있고, 잘 해결됐구나"라고 근황을 대신 전했다.
이를 들은 박한별은 남편을 감시 중이라는 듯한 제스처를 취했고, 자신을 믿어준 홍인규에 고마움을 드러냈다.
2019년 드라마를 마지막으로 활동을 중단한 상태인 박한별은 그동안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제주 카페 사장으로서의 일상을 공유해왔다.
그러던 중 지난 4월 라이즈엔터테인먼트의 첫 아티스트로 전속계약을 맺으며 5년 만에 활동에 복귀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기도 했으나 지난 10월 31일 소속사와 계약 해지 소식을 전했다.
소속사와 갑작스러운 결별로 복귀 가능성이 흐릿해진 게 아니냐는 추측이 있는 와중에 남편의 논란을 스스로 꺼낸 박한별. 복귀를 위한 정면돌파인 건지 궁금증이 생긴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유튜브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