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정호연 기자] '슈스케 3' 버스커버스커의 과거 방송 출연 모습이 공개돼 화제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Mnet '슈퍼스타K 3' top10 버스커버스커의 과거 방송 출연 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사진에는 버스커버스커가 지난 2010년 KBS '다큐멘터리 3일-청춘의 봄날, 서울 홍대거리에서의 3일' 편에 출연한 것으로 지방에서 상경한 밴드가 홍대 앞 첫 공연을 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방송 출연 당시 멤버 장범준은 풋풋하고 앳된 모습으로 카메라를 보고 "원래 천안에서 공연하는데, 여기서도 통하나 알고 싶어서 왔다"며 각오를 밝혔다.
또, 장범준은 자신이 공연했던 장소를 다음 날 다시 찾아가 더러워진 길거리를 청소를 하며 "무조건 예술하려면 홍대로 가야한다는 생각은 좋은 것 같지는 않다. 지역에도 거리음악이 은은하게 나오면 좋고"라고 말했다.
이에 VJ가 "22살이 지역 예술을 걱정하네요 기특하네요"라고 하자 장범준은 "우리 엄마도 날 기특하게 생각했으면 좋겠다. 날 좀 믿고"라고 재치있게 답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버스커버스커 top3 가면 좋겠다", "버스커버스커 완전 호감이다", "개념 청년이 요기 있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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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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