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그룹 라붐 출신 율희가 다시 유튜브 채널을 재개했다.
10일 공개된 율희의 유튜브 채널 '율희의 집'에는 '등산'이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율희는 "12년 만에 등산을 해보려 한다"며 등산 전 식사를 했다. 오징어 볶음과 부대찌개를 먹으며 남다른 먹방을 보여주기도.
율희는 "이런 시간이 필요했다. 요즘에 사실 터놓고 이야기하자면 지하철이나 버스를 타기도 애매하더라. 집 밖을 안 나가고 나를 돌보자 싶었다"며 "그래서 집에서 책만 읽었더니 햇빛이 보고 싶었다. 나오길 너무 잘한 거 같다"라고 등산에 나선 이유를 밝혔다.
그는 "저희 대표님이 항상 저와 모든걸 함께 하신다. 어쩔 수 없다. 견디셔야 한다"라며 일행을 독려했다.
특히 율희는 "제가 요즘 어떻게 지내는지 보여드리고 싶었다.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궁금해하신다. 그런걸 말하고 싶었다"라고 유튜브에 새로운 영상을 게재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평소에 스트레는 친구를 만나거나 하는 방식으로 풀었는데 건강한 방식으로 풀고 싶었다. 부정적인 생각을 할 겨를을 자연이 주지 않는 거 같다"라며 등산에 대해 만족했다.
울희는 "1년 동안 사실 많은 걸 놓치고 살았다. 행복하게 느끼지 못했다. 그냥그냥 시간을 보냈다. 그래서 다짐한게 올해 늦게나마 건강한 나를 찾자 싶었다"고 다짐했다.
사진 = 유튜브 '율희의 집'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