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열혈사제2'에서 성준이 첫 등장했다.
9일 첫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2' 2회에서는 한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은 김홍식(성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홍식은 한국행 비행기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어린 시절 라오스로 팔려간 마약 조직 부두목 김홍식이 고국인 한국으로 돌아온 상황.
김홍식은 승무원에게 "고추장을 달라"고 했고, 승무원은 "고추장이 없다. 한국 국적기가 아니라서 수량이 많이 없었다"면서 떨면서 말했다.
이에 김홍식은 "어떻게 비행기에서 고추장이 떨어지지? 근데 어떡하지? 이거 안 먹으면 내가 미칠 것 같은데"라고 섬뜩한 미소를 지으면서 말했다.
그 때 옆자리 아주머니가 고추장을 건넸고, 김홍식은 아주머니에게 고추장값으로 큰돈을 건넸다.
그러면서 김홍식은 "우리 엄마가 5달러 때문에 죽었다. 고등어 아가미처럼 쩍 벌어지게 목이 잘려서"라고 말하며 소름끼치는 표정을 지었다.
사진= 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