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10.02 18:41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순둥이’ 엄태웅이 본인 위주 방송을 하겠다고 나섰다.
2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 1박 2일>에서는 5일장 투어 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엄태웅은 메인 MC이자 맏형님이었던 강호동이 빠지고 5인 체제가 되면서 멤버들과 합의하에 센터 자리를 맡기로 했다.
오프닝부터 "개그가 안 되면 몸으로"라고 외치며 몸개그로 웃음을 선사한 엄태웅은 이수근이 6개월 만에 가장 빨리 입을 열었다고 하자 예상치 못한 대답으로 현장을 초토화했다.
엄태웅이 "내 위주로 가, 이제"라고 말한 것. 이어 센터 자리로 와서는 나영석 PD에게 갑자기 "오늘 어디로 가나요?"라며 급한 진행을 하기 시작했다.
또 5일장 투어 중 가장 가까운 충북 괴산장을 놓고 "괴산장 제가 가면 안 돼요?"라고 본인 위주 방송에 무리수를 두기까지 해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이수근이 부쩍 머리가 자란 상태로 등장한 이승기를 장국영 머리라고 불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사진=엄태웅 ⓒ KBS 2TV <해피선데이 - 1박 2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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