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가 9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을 통해 내일 있을 홈 경기에 레알 마드리드 팬들과 함께하고 싶다고 말했다. 음바페는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경기장 사진과 레알 선수단 사진을 올리며 마드리드 팬들, 내일 보자. 항상 그랬듯 함께 하자!. 할라 마드리드(Hala MADRID)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지난여름 스페인 거함 레알 마드리드 이적을 완료된 뒤 주전 입지 위협을 받는 등 새 팀 연착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킬리안 음파베가 "행복하지않다"는 보도가 나오자 이를 직접 반박하고 나섰다.
음바페가 9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을 통해 내일 있을 홈 경기에 레알 마드리드 팬들과 함께하고 싶다고 말했다.
음바페는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경기장 사진과 레알 선수단 사진을 올리며 "마드리드 팬들, 내일 보자. 항상 그랬듯 함께 하자!. 할라 마드리드(Hala MADRID)"라고 말했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지난 8일 "음바페는 "지금 레알 마드리드의 축구에 만족하지 않고 있다. 그는 나아가 그는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의 전술 시스템에 불만을 드러냈고 측근에게 PSG에서의 시스템에 익숙하다고 말했으며 레알에서는 이렇게 하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음바페가 9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을 통해 내일 있을 홈 경기에 레알 마드리드 팬들과 함께하고 싶다고 말했다. 음바페는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경기장 사진과 레알 선수단 사진을 올리며 마드리드 팬들, 내일 보자. 항상 그랬듯 함께 하자!. 할라 마드리드(Hala MADRID)라고 말했다. 음바페 SNS
매체는 "음바페가 최근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의 치명적인 두 번의 패배에 대한 비판의 중심이 됐다. 바르셀로나, AC밀란전에 연이은 패배에서 그는 자취를 감췄고 비판을 들어야 했다"라고 전했다.
음바페는 이번 여름 PSG(프랑스)에서 FA로 레알로 이적했다. 레알로 오는 과정도 쉽지 않았다. PSG와 계약기간을 1년 앞둔 지난해 여름 음바페가 계약기간을 연장 없이 마치겠다는 의사를 드러내자 PSG가 격분했기 때문이다. PSG는 "지금 다른 구단이 이적료를 지불하고 음바페를 데려가는 게 맞다"며 사실상 음바페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그러나 2군 강등 징계에도 굴하지 않고 1년을 버티다가 PSG와 작별을 자신의 SNS를 통해 알린 뒤 레알에 입단했다.
레알은 PSG에 이적료를 주지 않는 대신 음바페에게 막대한 연봉과 보너스를 지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적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치오 로마노는 당시 "기본 주급은 주드 벨링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와 같은 스타 플레이어와 비슷하지만, 음바페는 엄청난 옵션, 초상권, 계약 보너스를 받을 것"이라며 "이는 1억 유로(약 1501억원)가 넘는데, 레알은 이를 계약 기간이 5년 동안 나눠서 지불할 것"이라고 전했다.
음바페가 9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을 통해 내일 있을 홈 경기에 레알 마드리드 팬들과 함께하고 싶다고 말했다. 음바페는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경기장 사진과 레알 선수단 사진을 올리며 마드리드 팬들, 내일 보자. 항상 그랬듯 함께 하자!. 할라 마드리드(Hala MADRID)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그러나 첫 시즌에 음바페는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나서면서 9번 역할을 맡고 있는 음바페는 동선과 역할 적응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쉽사리 골문을 열지 못하고 있다. 그는 현재 라리가 10경기에 나서 6골 1도움을 기록하고 있지만, PSG에서의 활약상을 비교하면 부족한 공격 포인트다. 공식전으로 범위를 넓혀도 15경기에 나서 8골 2도움에 머무르고 있다.
특히 지난 두 차례 패배에 아무런 존재감을 보이지 못하면서 패배의 원흉 중 한 명으로 불리고 있다. 바르셀로나와의 '엘클라시코' 그리고 AC밀란(이탈리아)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클래식 매치'에서 모두 침묵하면서 체면을 제대로 구겼다.
음바페는 비니시우스처럼 왼쪽에서 주로 드리블 돌파나 공간 침투로 득점을 만들어왔다. 비니시우스와 동선이 겹치기 때문에 중앙에 머무르는 시간이 많아졌는데 스타일 변화가 아니라면 음바페가 사실상 적응하기 어려운 위치와 역할이다.
음바페가 9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을 통해 내일 있을 홈 경기에 레알 마드리드 팬들과 함께하고 싶다고 말했다. 음바페는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경기장 사진과 레알 선수단 사진을 올리며 마드리드 팬들, 내일 보자. 항상 그랬듯 함께 하자!. 할라 마드리드(Hala MADRID)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여기에 음바페, 비니시우스 모두 공격진이지만 앞에서 전방 압박을 하지 않기 때문에 미드필더, 수비진에 가해지는 수비 부담이 더 커지고 있고 이에 따라 수비 문제도 발생하고 있다.
안첼로티는 9일 오후 10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리는 오사수나와의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음바페에 대해 "그는 잘 훈련하고 있다. 각자 살아가면서 어려운 순간을 그는 겪고 있다. 이를 최대한 빨리 빠져나오기 위해선 영리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난 내일 경기에 우리가 노력했던 것들을 확인하고 싶다. 공격적이거나 포지셔닝 문제에 대한 게 아니라 수비 문제다. 공격은 문제없다"라고 밝혔다.
이어 안첼로티는 프랑스 매체 '레퀴프'와 인터뷰에서 "음바페가 자아가 있냐고? 아니다. 전혀 아니다"라며 "그는 여기에 왔고 곧바로 팀, 동료들과 잘 녹아들고 있다. 그는 완벽한 영혼을 갖고 레알에 왔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음바페가 9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을 통해 내일 있을 홈 경기에 레알 마드리드 팬들과 함께하고 싶다고 말했다. 음바페는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경기장 사진과 레알 선수단 사진을 올리며 마드리드 팬들, 내일 보자. 항상 그랬듯 함께 하자!. 할라 마드리드(Hala MADRID)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음바페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