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나빈 기자) 이상순이 자신이 종로에 살던 어린 시절 다닌 유치원을 맞춘 청취자에 깜짝 놀랐다.
5일 방송된 MBC FM4U '완벽한 하루 이상순입니다'(이하 '완벽한 하루')에서는 이상순이 종로에 대한 토크를 이어갔다.
이날 오프닝에서 이상순은 "제 어린 시절이 고스란히 담긴 곳을 꼽자면 종로다. 제가 그곳에서 유치원을 다녔고, 부모님이 음식점을 하셨다"라고 전했다.
이어 "거기에 서점이 생겼는데, 아직도 거기 단골이다"라고 밝히며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러는가 하면 이상순은 "종로는 늘 사람들로 붐빈다. 시간을 흘러 더 화려한 모습으로 변했지만 아직도 종로 2가 길은 제게 여전히 친밀한 동네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제주에서 살던 11년을 빼고는 종로가 항상 제 인생 곁에 있었다는 이상순에, 한 청취자는 반가움을 표했다.
청취자는 "저도 종로 2가에 유치원 다녔습니다. 혹시 YMC 유치원 다니셨나요?"라고 물었고, 이상순은 "오, 맞습니다"라며 놀라 했다.
"저 종로에서 일합니다. 종로에 오면 연락주세요"라는 다른 청취자에, 이상순은 "바쁘셔서 힘들겠네요"라며 위로의 말을 전했다.
김광석 노래 선곡에 "노래 녹습니다. 이게 4시 바이브죠"라고 말했고, 이에 이상순은 "다음 곡은 이런 느낌 아닐 것"이라 예고하며 웃었다.
사진=MBC FM4U, 이상순
임나빈 기자 nabee07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