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배우 이시영이 히말라야 등반 중 생긴 돌발 사고를 마주한 아들의 반응을 전했다.
7일 오후 이시영은 개인 채널에 "정전은 흔한 일이지만ㅎㅎ 정윤이는 처음이라 신기"라는 글과 함께 사진과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폭설이 내리는 정전으로 깜깜해진 게스트 하우스가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이시영은 이에 "너무해 갑자기 비에 천둥에 눈까지.. 이럼 우리 내일 못가ㅠㅠ"라며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또한 그는 "고산 증세 없이 3500m 하이캠프온거 너무 다행인데ㅜㅜ 갑자기 비에 천둥에 눈내리면... 우리 내일 트레킹을 못하는 상황인데"라며 계획에 차질이 생길 수 있음을 밝혔다.
히말라야 등반 과정을 즐기는 아들의 모습을 전한 이시영은 "다들 날씨 걱정이지만 정윤이는 그냥 마냥 즐겁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게임 중 벌칙을 수행하는 귀여운 아들의 모습까지 자랑하며 "숙소가 너무 추워서 자기 직전까지는 이렇게 식당에 모여있는데, 그래서 이 시간에 너무 큰 도란도란 추억이 된다"고 덧붙였다.
이시영은 앞서 7살이 된 아들과 히말라야 등반 중임을 밝혔다. 그는 생수와 전기 없는 곳에서 적응 중인 아들의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 = 이시영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