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개그맨 남창희가 '20년지기 절친' 조세호의 결혼을 지켜본 소감을 전했다.
지난 4일 방송한 JTBC '톡파원 25시'에는 게스트로 남창희가 출연했다.
이날 전현무는 남창희를 소개하며 "한때 사실혼 관계였던 조세호가 결혼했다"며 절친의 결혼을 언급했다.
이에 양세찬 또한 "이혼을 당했다"라고 덧붙였다.
"조세호가 결혼하는데 기분이 어떠냐. 오래된 인연 아니냐"는 질문에 남창희는 "약간 쓸쓸한 감정은 있다. 한켠이 잘려나간 느낌이다. 그런데 전 잘 살기를 바란다"는 진심을 아련하게 전했다.
전현무는 "전 여친처럼 이야기한다"고 놀리며 "제일 중요한 건 조세호 아내가 남창희를 마음에 들어아냐는 거다"라고 궁금증을 표했다.
이에 남창희는 "저희 친하게 잘 지내고 있고 저희 집에도 놀러와서 같이 시간도 보내고 있다"며 조세호 아내와의 친분을 언급했다.
전현무는 "조세호의 아내와 둘이 있으면 긴장감이 좀 있죠"라고 장난을 쳤고 "저랑요?"라고 당황하는 남창희에게 양세찬은 "내 남자야"라며 싸우는 상황극을 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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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