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가수 이효리가 남편 이상순과 함께한 일정의 행복함을 전했다.
5일 이효리는 개인 채널에 별다른 문구 없이 두 장의 사진을 업로드했다.
사진 속 이효리는 꼴을 든 채 남편 이상순의 품에 안겨있는가 하면 딱 붙어서 달달함을 자랑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날 이효리는 12년 만에 라디오 DJ로 복귀한 남편 이상순을 지원사격하기 위해 게스트로 나서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상순은 지난 4일부터 MBC FM4U '완벽한 하루 이상순입니다'의 DJ로 발탁됐고, 이효리는 라디오 진행 하루 만에 게스트로 출연한 것.
남편을 위해 꽃을 직접 준비한 이효리는 "남편이 라디오 진행을 맡아서 기쁜 마음에 축하 인사를 하러 왔다"고 밝히면서 '보이는 라디오'를 위해 머리까지 감았다는 솔직한 입담으로 확실하게 내조에 임했다.
한편, 이상순과 이효리는 지난 2013년 결혼해 제주에서 거주 중이었으나 최근 11년 만에 제주 생활을 끝내고 서울로 이사했으며 60억 원에 달하는 서울 종로구 평창동 단독주택을 마련했다고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사진 = 이효리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