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그룹 코요태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담은 신곡 '사계'가 음악 팬들의 마음에 커다란 감동을 선사했다.
코요태(김종민·신지·빽가) 새 싱글 '사계'가 4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됐다.
신곡 '사계'는 강렬한 록 비트에 딜레이 기타 사운드가 주를 이루는 모던 록 장르의 곡이다. 그동안 전매특허 댄스 히트곡으로 많은 사랑받은 코요태의 감성적이고 성숙해진 음악적 변화를 엿볼 수 있다.
약 1년 여 만에 선보이는 코요태의 이번 신곡은 각기 다른 계절에 데뷔한 멤버들이 20년 넘는 시간 동안 함께하며 쌓은 추억과 우정을 '사계절'에 담아 부른 노래다.
"봄 여름 가을 겨울 / 모든 순간을 너와 함께 있다면 / 지치고 힘들고 아파도 / 사계절 너와 함께한다면 / 떠나지 않아 너의 웃음 소리가 / 내 맘에 내 하루에 넘쳐 흘러"
"돌아보니 참 빨리 돌아온 계절 / 돌아보니 나와 늘 함께한 계절 / 사계절 봄 여름 가을 겨울 / 늘 다른 모습으로 늘 같은 모습으로 / 마치 우리 위태롭던 그해 그 겨울 그때의 우리 / 따스한 봄을 기다리며 버티던 그해 그봄 그렇게 우린"
'사계'를 통해 멤버들이 서로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표현하고, 그동안 함께한 과거는 물론 앞으로 함께할 미래를 그려나가는 모습이 가슴 뭉클한 감동을 자아낸다.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 속에도 세 멤버가 서로 환하게 미소 지으며 바라보고, 마지막에는 데뷔 초와 같은 표정과 포즈를 취하는 세 멤버의 단단한 의리가 고스란히 전해진다.
한편 코요태는 국내 최장수 혼성 그룹으로 20년 넘는 시간 동안 완전체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최근 '2024 미국 투어'를 비롯해 다양한 페스티벌 및 방송 활동 등 종횡무진 활약을 펼치는 중이다.
사진=제이지스타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