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9.30 20:10 / 기사수정 2011.10.01 03:37
▲허각 1위 감동 연출 ⓒ KBS '뮤직뱅크'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허각이 또 한 번 기적을 연출했다.
30일 방송된 KBS '뮤직뱅크'에서 허각의 '헬로(Hello)'가 슈퍼주니어 '아차(A-Cha)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허각의 '헬로'는 디지털 음원 부문에서 강세를 보였으며, 그밖의 항목에서도 골고루 득점을 얻어 슈퍼주니어의 '아차'를 총점 680점 차로 근소하게 제쳤다.
1위가 결정되자 허각은 감격에 겨운 표정으로 기쁨을 감추지 못했고, 주변 동료 가수들은 놀란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슈퍼주니어는 경쟁자임에도 허각을 축하해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예성과 신동은 허각을 끌어 안았고, 슈퍼주니어·유키스 멤버들이 허각을 헹가래쳤다.
허각은 "너무 감사하다"고 운을 띄운 뒤소속사 관계자와 작곡가, 팬클럽, 슈퍼주니어 등 선배 가수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MC 현우의 "1위를 예상했나"는 질문에 허각은 "전혀 예상 못했다며. 앞으로 더 열심히 노래하는 허각이 되겠다"고 말했다.
뮤직뱅크는 모두가 허각의 1위를 축하하는 가운데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마무리됐다.
허각은 '환풍기 수리공' 출신으로 슈퍼스타K2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공중파 음악 방송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대한민국 음악계에서 '성공'과 '인생역전'의 상징적인 존재가 됐다.
[사진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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