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 나이는 생각 안 하고"…지예은, 김종국 나이 공격에 '울컥' (런닝맨)

(엑스포츠뉴스 임나빈 기자)  지예은이 김종국의 나이 공격에 발끈했다.

3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멤버들 간 티격태격 케미로 큰 웃음을 안겼다.

이날 유재석은 오프닝에서 "올라오는 엘레베이터 앞에서 종국이가 예은이를 두 번이나 상처줬다"라고 말하며 궁금증을 자아냈다. 

유재석의 멘트에 지예은은 "상처줬어요"라며 수긍했고, 김종국은 아니라는 듯 "상처라니 칭찬이지!"라며 부정했다.

이후 오프닝 직전 김종국과 지예은이 나누던 대화가 공개됐다. 김종국은 "예은이 OOO랑도 맞팔이던데?라고 물었고, 지예은이 말을 돌리자 "잠깐만. 내 말 약간 못 들은 척 한다"라고 했다.  



그러자 지예은이 "그게 아니라...OOO는 03년생이에요"라고 말했고, 이 대화를 듣고 있던 송지효는 "너 몇 년생인데?"라며 지예은의 나이를 궁금해했다.

지예은이 "저는 94요"라고 답하자, 김종국이 "너 그렇게 나이가 많았니?"라고 반응한 것. 김종국의 나이 공격에 지예은은 할말을 잃었다.

김종국은 "난 그 어린 남자랑 굉장히 잘 어울린다고 얘기를 하려고 했다. 근데 보니까 10살 차이더라. 그만큼 예은이가 어려보인다고 칭찬한 거다"라고 해명했다.  

이때 유재석이 "'너 생각보다 나이많다' 하니까 그때 예은이가 종국이 보고 '지 나이는 생각 안 하고'라고 했다"라고 밝히며 모두를 폭소케 했다. 

사진=SBS

임나빈 기자 nabee0707@xportsnews.com